설포라펜이 발견되면서 암 예방 측면으로 갑자기 주목을 받은 것 같지만 브로콜리는 본래 ‘영양이라는 보석으로 만들어진 왕관(Crown of Jewel Nutrition)’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평가를 받아왔다.
설포라펜은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를 죽이고 암세포를 몰아내는 데 기여하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다.
암이나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등 카로틴류는 토마토의 약 2배, 비타민C는 레몬이나 피망의 약 2배, 비타민E는 당근의 5배,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B군 등도 빠짐없이 들어있다.
이 외에 활성산소를 무해화하는 효소(글루타치온페루옥시다아제)의 구성성분인 세렌, 유전자 손상을 막는 클로로필(엽록소) 등의 함유량도 많아 마치 그 형상과 같이 ‘보석같은 영양성분이 가득한 왕관을 쓸만한 ‘채소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하고 비타민, 철분, 미네랄 등의 여러 영양소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는 임상보고가 속속 발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로콜리는 기적의 원소라 불리는 셀레늄의 함량이 높아 미국의 시사전문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셀레늄은 항암, 항노화, 면역체계 강화, 어린이 성장발육은 물론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첫댓글 좋은정보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