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오월은 성모님의 달
촛불 들고 모여와 찬미 드리세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시어
귀여운 아기 예수님을 보내주신 성모님!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으로
저희를 당신 자녀로 받아주신 성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의 죽음의 고통과
부활의 영광을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온전히 주님께 순명하셨으니
천상의 모후로 공경을 받으시며
주님의 평화를 누리셔야 마땅하오나
저희들에 대한 걱정으로 발현하시어
말 없이 눈물만 흘리고 계십니다.
성덕의 빛이신 성모님!
저희들은 예수님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진자들의 끝 없는 탐욕,
세상에 대한 이유 없는 분노,
나보다 잘난 이 없다는 오만한 생각,
부질 없는 편견으로 서로 반목하고 있습니다.
철 없는 어린이들이 보아서는 않되는 행동을
벌건 대낮에도 부끄럼 없이하여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어른 흉내를 내게 만든
나쁜 어른들 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인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어머니께서는 예수님이 맞으신 매를 대신 맞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까지도 대신 죽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드님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저희도 본받게하여 주십시오
죽음까지도 망서림 없이 받아들이신 순명을
저희도 닮게하여 주십시오
천상의 모후이시면서도 고귀한 티를 전혀 내지 않으신 겸손도
닮게하여 주십시오
어머니 중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통하여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사랑하올 어머니!
깊이 머리숙여 장미 꽃 한 다발을 올립니다.
성모님 우리 어머니 맑고 푸른 계절에
하늘 같은 주님사랑 우리에게 주소서.
첫댓글 너무도 고귀하신 글 눈시울을 뜨겁게 하셨습니다.모쪼록 성모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알게하시여 저희가 성모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를 감히 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