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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1 내 마음속 개흥사(開興寺)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114 23.05.01 06:1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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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01 17:44

    첫댓글 청석님의 고향 향수가 저에게도 메아리 칩니다. 고향의 큰 바위, 연기 뿜으며 칙칙폭폭 가는 새까만 기차, 노거수 당산나무는 저에게도 저 만치 눈에 선합니다. 보성에 그렇게도 웅장하고 멋진 개흥사가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니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대원각 소유주 김영한 보살 같은 분이 나타나서 법정에게 시주하여 성북구 길상사를 세우듯 그런 일이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없었던 절도 짓는데 개흥사 터지에 그절을 다섯번째로 복원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보성 오봉산에 조새, 책상, 전망, 외계인, 각시, 동석바위와 같은 기암괴석이 많아 화순 이서 적벽보다 뛰어난 절경이니 참으로 아름다운 산수가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버금가는 절경이지 싶습니다. 보성은 산수가 뛰어나 청석님과 같은 문재가 나왔군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23.05.01 17:53

    산수가 좋아 고향을 지키며 살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렵게 구들장을 뜨는 석공생활을 하고 지냈는데, 근자에 사업사는 아들이 잘 되어
    고향에다 새집을 지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산수화 한폭을 표구하여 걸어주었는데, 그만 그 친구가 작년에 작고를 했습니다.
    전에도 감탄을 했지만 그날 보라보던 오봉산 졀벽경은 더욱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일대에 커다란 사찰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불사가 일어나 다시금 개흥사를 구경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23.05.01 21:19

    상상으로나마 대가람 개흥사를 그려봅니다 그곳의 적벽을 보고 싶어집니다
    추억은 아득한 시절을 건너 더욱 뚜렷이 펼쳐지는 마력을 지닌 것같습니다 저도 사라호 태풍에 쓰러진 고향 집 백양나무들의 모습이며 왕대나무 울을 잊지 못합니다 선생님의 고향사랑의 애틋한 정이
    제 가슴에 그대로 전이된 듯합니다
    개흥사는 복원되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 23.05.01 22:38

    한때 번창하다가 사라진 개흥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쓸쓸해 집니다.
    이 고을은 예전에 아흡개의 정자가 있어 구정자라고 불릴 정도로 풍광이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지금도 지명이 풍경정이란 지명이 있기도 하지요.
    개흥사가 다시 세워진다면 관광지로도 크게 한몫을 할것인데 방치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 작성자 24.01.30 12:47

    2023 창작수필 가을호
    2023 경찰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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