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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금병산(춘천)
조진대 추천 0 조회 83 22.05.26 13:1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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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26 18:12

    첫댓글 위원장님!
    거기 가셨음 닭갈비에 메밀국수는 기본 아닌가요.^^ ㅋ

    김유정!
    그 동네 유지의 아들이었나 봐요.
    일제시대에 일본 유학도 다녀오고...
    서울에 올라와서 종로구에서 초딩도 다녔어요.
    신문물을 익혔으니 금병의숙이라고 학교도 차리고 ...
    그런데 형인가가 재산을 다 탕진해서 말년은 불우했다나 봐요.

    폐병인가 걸려서 고향에 가서 치료하며 살레마을을 배경으로 소설을 썼지요.
    봄봄, 배따라기, 만무방, 금따는콩밭, 겨울나그네 등등등
    그 시대의 시대상이 잘 나타나 있어요.

    요절했지 않았나 싶구요.

    김유정역에서 다녀오는 등로는 아주 순탄하지만,
    춘천지맥 끄트머리 지나며 금병산이 살짝 보이는데, 꽤 사납게 보였습니다.
    조망이 확 트이는 지점이 없어서 사진을 찍을까말까 하다가 그냥 지났어요.

    사모님과 함께 금병산 한바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 22.05.26 21:33

    존경하는 고문님 인사 여쭙습니다
    경춘선 전철로 접근이 용이한 금병산행 수고하셨습니다
    땅을 일구고 농산물을 끼워내시느라 굵게 마디진 거친 손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그만큼 일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발전과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이고 작은 의미에서
    타인과 인류를 위해 일한 노동들과 아버지의 어머니의 손,
    남편의 손, 그리고 아내의 마디진 손은 열심히 일해서 가족을
    먹여 살리고 자신의 꿈을 실천하는 값진 노동이기에 아름답습니다.

  • 22.05.31 09:21

    신록의 숲을 헤치면서 춘천 금병산을 다녀오셨네요.
    간간히 야생화며 산딸기철도 다가온 느낌입니다.
    정상부에서 보는 춘천 모습도 운치있어 보입니다.
    내림길에는 김유정 생가도 들리셨군요.
    이어지는 여름철 건강유념하시는 여정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6.01 07:26

    강원도 지역에 가면 의례 닭갈비 먹었지요.
    9년전에도 이산을 갔다가 잔뜩 먹기만 했어요.
    목에서 꼬끼요 소리가 날 정도로..
    이젠 먹는맛 보단, 걍 굶고 산을 타는맛이 더 좋아요.

    이날 새벽에 비가와서...아침까지도 구름이 많아 조망은 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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