云何無畏如獅子하고所行淸淨如滿月하며
云何修習佛功德호대猶如蓮華不着水니잇고
어떻게 하면 사자처럼 두려움 없고
행하는 일이 청정하기 보름달 같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부처님 공덕을 닦아 익혀서
물 안 묻는 연꽃과 같겠습니까?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18 명법품, p.18, 如天 無比-
잠깐의 여름방학 같은 기분좋은 날들입니다.
어제 수원사 화엄산림12강을 들어보니 (원래는 9강을 녹취하고 있었는데 집앞 도서관이라서
그냥 랜덤으로 12강부터 했어요.) 그랬더니 보일스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우리 무비 큰스님께서 참 한글 화엄경 번역을 기가막히게 해 놓으셨어요.
읽으면서 전 항상 감탄이 나와요. 그죠?
그 대목 보면 오늘 지금 보고 계실텐데 우리 무비 큰스님께 감사의 박수 한 번 치고 갑시다.
내용도 내용인데요
이렇게 순우리말 대한민국 또는 우리 한반도 우리 선조들의 언어 우리의 언어로
이렇게 화엄경을 아름답게 풀어서 번역한다는 건
이거는 완전히 또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단순히 한문을 안다고 될 문제가 아닌 거죠.
와 너무 이렇게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신심이 날 정도로.
자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사자처럼 두려움없이 청정 보름달처럼 청정한 행을 할 수 있고
또 물 안 묻는 연꽃처럼 공덕을 회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니
법혜보살님이 대답을 하잖아요.
쭉쭉 다 기억나십니까? 여러 가지를 대답합니다.
그중에서 딱 중요한 것만 얘기해 보자면 먼저 뭘 하십시오?서원을 세우십시오.
이런 얘기 나오죠. 원, 원력을 세우시란 얘기입니다.
비젼을 가지시란 얘기죠.
-보일스님, 수원사 화엄경 봉독12강 중에서-
놀란 것은 제가 요즘 원력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나는 어떤 원력을 세워야 하나.
드디어 20년 녹취 끝에 질문 하나가 생긴 걸까요?
빨리 답을 알고 싶었는데 어쩌면 질문마저 소중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새벽에 손에 잡히는 대로 읽은 이 책을 보다가
그만 책상앞으로 다시 앉게 되었어요.
대원성님이 제게 원철스님의 책을 보내주신 날 따로 같이 왔는데
이 책도 대원성님이 보내주신 책일까요?
저는 띠지가 너무 부담스러웠었거든요.
띠지를 떼서 상자속에 넣어놨어요.
그런데 오늘 이 책을 읽다가 그 띠지를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너무나 청신한 글
젊음이 느껴지는
정말 아름다운 이 책
제가 가지고 있었으나 잘 못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볼 의욕을 나게 만들어 주는 책일 것 같아요.
책을 보내주셨다면 왜 이 책을 추천해 주셨는지 알고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답이 보이지 않으면 덜어낸다. 생각을 덜고 감정을 덜고 순도 높은
내 마음만 남을 때까지.
그렇게 덜어내다 보면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온다. 정리가 어려운 건
미움 때문이 아니라 기대 때문이다. 결국 내가 집착했던 건
'그들이 나를 이렇게 대해야 한다'는 기대이다.
나는 이걸 수행이라 부른다.
남을 바꾸려 하지 않고 내 마음을 바로 보는 일.
지금의 나는 남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다. 무심함이라기보다
모든 게 내 마음의 일이라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p.35, 꽃스님, 위즈덤하우스-
처음엔 꽃스님이라고만 쓰신 게 어색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책 어디에고 법명조차 안 쓰시고 꽃스님이라고 쓰신 것조차 다행이다 여겨졌어요.
이 모든 말이 그냥 꽃잎 한 장
화엄이라는 보편성으로 가는 것 같아서요...^^
아무튼 여름방학의 선물들 잘 느끼는 오늘 되겠습니다.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선물임을 조금씩
알아가는 날 되겠습니다.
혜명화 올림
가장 좋아하는 노래...번역하고 모아주신 큰스님께 저도 다시 박수^^!!!감사합니다!
첫댓글 _()()()_
저도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꽃스님 = 범정스님.
한자로는 모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소리로만 들었거든요.
법정스님과 존함이 비슷해서 저는 법정스님의 후예라고 여깁니다.ㅎㅎㅎㅎ
대원성님이 보내주셨어요? 제가 대원성님 카톡 찾았거든요. 처음 잘못 보낸 카톡에 여쭤봤는데 너무 새벽이라 여기에 다시 물었어요^^ ㅎ 왜 보내주셨어요? 아무튼 원철스님 책도 너무 좋고요. 감사합니다^^
@慧明華 이유 없습니다.
글제가 하도 좋아서 그냥 무조건 드렸어요.
무비스님의 인불사상 같았습니다.
@慧明華
삐뚤빼뚤한 자막에만 맡기지 않으신 보시가 참 고맙습니다.
번뇌를 버내라고 나오는 등등의 자막은 초보자들에겐 그릇된 가르침이라고 봅니다.
대승의 정법을 배우려면 단단한 발판에서 출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선물임을...
혜명화님!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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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고 아름다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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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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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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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拈花室 - 監事메모房 - 여름 放學, 膳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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