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의 발자취
최근 몇 년간 밀렵이 급증하면서
코뿔소가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하자
코뿔소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발자국 식별 기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드론으로 찍은 동물의 발자국 흔적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야생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멸종위기 동물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코뿔소의 종류는 모두 5종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검은코뿔소와 흰코뿔소,
아시아에 서식하는 인도코뿔소와 자바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코뿔소의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코뿔소 발자국은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코뿔소 종류마다, 무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관련 단체는 코뿔소들의 발자국을 분석해
각기 다른 모양을 보며 어떤 무리가 왔었는지,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어디로 이동했는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살핀다고 합니다.
우리도 각자의 삶 속에서 발자국을 남깁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시간을 가졌는지 등
그 사람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그의 현재가 만들어집니다.
같은 곳에 있더라도 걸어온 발자취가 달라
서로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삶을
현재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가 살면서 남긴 발자취를 통해
이해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라.
그들이 걸어온 길은 고난과 자기희생의 길이었다.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해질 수 있는 법이다.
– G.E. 레싱 –
* 천하를 구하려면 공부하라
@ 예로부터 생이지지(生而知之)를 말하나, 이는 그릇된 말이라. 천지의 조화로도 풍우를 지으려면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공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였느니라. (대순전경 p331)
@ 가장 두려운 것은 박람박식(博覽博識)이니라. (대순전경 p332)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부안(扶安)신명을 불러도 응하지 아니하므로 부득이 하여 그 지방까지 가본 즉 신원일이 공부할 때에 그 지방신이 호위하여 떠나지 못한 까닭이라. 이 일을 볼진대 공부를 어찌 등한히 알겠느냐." 하시니라. (대순전경 p346)
@ 증산상제님께서 가라사대 "공부를 하다가 땅에 떨어지면 죽느니라." (대순전경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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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면장도 한다고 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하의 대세에 밝은 자는 천하의 살 기운이 있고, 천하의 대세에 어두운 자는 천하의 죽을 기운이 있습니다. 공부를 해야 대세를 정확히 알고 처신을 제대로 합니다. 천박하고 값싼 정보와 지식으로는 천하의 대세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선동하는 시류에 부화뇌동하는 무모한 열정만으로는,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어렵습니다.
천하를 뒤흔드는 역사의 물줄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래오래 쌓이고 쌓여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하사는 공허한 관념이 아닌 엄연한 현실입니다. 천하사는 인간역사에 발자국을 남기는 피와 땀과 눈물의 기록입니다. 개인적인 수양을 아무리 잘해도 세상을 경륜하는 치세도략이 없으면 치천하를 올바로 할 수 없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로 모사재천하신 천하대세를 잘 읽고 중심을 똑바로 잡아 걸어가야 성사재인에 성공합니다. 공부해야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뜻을 사무치게 깨닫습니다.
첫댓글 부정확한 정보, 거짓 정보, 깊이가 얕은 정보, 핵심이 결여된 정보 등으로 인해서 제대로 실상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정보화시대라고는 하지만, 너무 많은 인터넷 정보로 인해서 제대로 된 식견을 가지기가 오히려 쉽지 않습니다.
근본을 아는 공부가 중요하고...
근본과 현실을 연결하는 공부가 중요하고...
현실과 현실을 조화시키는 공부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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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로 모사재천하신 천하대세입니다.
정세를 잘 읽어야, 중심을 똑바로 잡고 바른 길로 걸어가 성사재인에 성공합니다.
성사재인의 주체가 단주이니, 단주가 낸 태을도를 붙들고
태을도인으로서 부지런히 공부해 의통성업 천하사로 다같이 성공하기를 소망합니다.
천지부모님의 의통성업 도제천하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그 길이 바른 길이고,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되면, 묵묵히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당장 겉으로 보이는 지식이 아닌 오랜 기간의 숙고된 지식이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