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이틀 연속 여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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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이틀 연속 여성 시신 발견

백나용 입력 2020.06.16. 11:11 수정 2020.06.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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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이틀 연속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7시 49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앞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키 165㎝로, 발견 당시 줄무늬가 들어간 회색 긴 팔 소매 티와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앞서 전날 오전 제주시 이호동 제주요트조종면허시험장 앞 5ｍ 해상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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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이틀 연속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16일 오전 7시 49분께 제주항 서방파제 앞에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키 165㎝로, 발견 당시 줄무늬가 들어간 회색 긴 팔 소매 티와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 시신을 수습하고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신분증 등이 발견되지 않아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주변인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전 제주시 이호동 제주요트조종면허시험장 앞 5ｍ 해상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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