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덕장으로 잠깐씩 이용하는 베란다 밖
너무 큰 코다리 물컹거려 물끼 걷우느라 2일 밤을 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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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사용이 꺼려지니 말린 피망을 사용했고
툭툭 자른 대팟잎을 깔고 역시나 툭툭자른 무조각도 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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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만 몇개 낸 청양초를 통채로 사용했고
다진 마늘에 쪽파 다진생강에 후추가루 깨소금 어슷 썬 대파에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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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마다 양념이 잘 배이도록 꼭 꼭 틈틈이를 채우고
쌀 뜨물을 부어주면서 졸아들면 조금 더 보충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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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좀 훌 훌 뿌렸으면 보기에도 좋았을 터
멀뚱 멀뚱 맛깔스럽진 않아도 맛은 정말 괸찮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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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잠길만큼의 소금 들뜨린 물이 팔 팔 끓으면
국자로 계란 한개씩을 끓는 물속에 넣고 2분쯤을 휘휘 젓다가 7,8분 만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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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실고추 져민 마늘 채썬 양파 볶은 흑임자
쫑쫑쫑 쪽파에 참기름 넣고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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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채썬 굵은파 깨소금 들기름 달래는 넣었다치고
찔끔 생수로 간을 조금 희석시켜 양념간장을 만들어 생김을 구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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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로 넘어 왔습니다
화려하던 봄꽃들이 후줄근하게 땅에 누었구요
연록의 엷었던 세상빛이 온통 진록으로 무성해지겠지요
희망의 녹음방초로 봄이 밀려나고 있음입니다.
들르시는 모든 분들께서 하시고자 마음에 두셨던 일들
모두 거뜬하시라 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