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가는 길 대학로도 걸으며
2023.1.17.(화) 서울대병원에 검사와 진료가 예약된 날이다. 오전에 혜화역까지 지하철을 탔다. 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세빛나캠프 끝나고 올린 간증기록들을 읽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경험하고 누린 은혜가 공동체 지체들의 결속된 손을 힘주어 잡아주며 기쁨을 전하고 있었다. 병원에 들어서기 전 여유 시간을 대학로 걷기에 썼다. 마로니에공원의 김상옥 동상 앞에서 그가 선택한 일이 국가와 민족의 자유 독립에 기여한 역사와 오늘을 생각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도 졸업했지만 본교를 보기는 처음이었다. 동숭교회도 보았다. ‘당신이 기쁨입니다’외 벽에 해시테그 붙인 문구들이 인상적이었다. 이화장 길로 이어져 이화장을 찾아 걸었다. 내부공사 중이라 개방이 안된다는 글이 붙어 있었다. 초대 이승만대통령과 격랑 속 대한민국을 비전의 항구로 이끌어 새역사를 쓰게 한 카이로스의 시간 속 판단과 결단의 일들을 묵상했다.
병원에서도 여유 시간이 있어 세빛나 간증과 단톡방의 글들을 읽었다. 존경하는 선생님이 몸의 불편을 겪으면서 내일 감당할 일로 치유 회복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연약한 몸을 입고 있는 우리에게 어린양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매인 사슬 끊어주시길 기도했다.
검사 잘 끝내고 담당 교수님을 만나 결과와 진료에 따른 진행 얘기를 들었다. 근본 치료를 위한 과정이 기대했던 것처럼 빠르지 않은 것도 감사못할 일은 아니었다. 가지 쳐주시고 쳐진 것 들어 올려 버팀목으로 묶어주시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감사했다. 범사에 감사, 이는 나를 향한 하나님 뜻이고 사랑이었다. 돌아오는 시간도 평안을 입었다. 모든 것이 은혜, 샬롬^^
강원교육자선교회 제16회 세빛나 All-line 기독교동아리 연합캠프 개최 관련 보도기사가 떴다. 감사^^
https://cafe.daum.net/prowelfare/GFiQ/3451?svc=cafeapi
첫댓글 고생하셨어요 운동도 매일하시니
원래대로 돌아가실거에요
감사해요.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6)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