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잃은 남편은 홀아비
남편 잃은 아내는 과부
부모 잃은 자식은 고아라고 하지만
자식 잃은 부모를 일컫는 말은 없다.
너무나도 슬픔 감정이라 어떻게 말로 표현할 단어가 없으니까 만들지 못했다.
참척(慘慽)이란 말이 있다.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참혹할 참에 슬픈 척을 쓴다.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은
세상 참혹하고 슬픈일이다.
2022년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이태원 압사 사고
우린 왜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일어났는지, 왜 때문인지, 누구때문인지 다 알고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훼리호 사고에서
국민 앞에 거듭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6월30일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사건으로 23명이 숨지자
곧바로 다음날 유족들에게 사과한 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2월20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자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며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석열,오세훈,이상민,한덕수는 사과 한마디 안하고 책임을 회피하고만 있다.
다치신 149명의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돌아가신 154명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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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네그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디ㅡ.
얼마든지 예방 가능한 일이었는데 ..........
여기서 질문 하나 !!
어째서 국짐이 정권 잡으면 국민 수백명이 죽어나가는 대형 사고가 터질까요??
그 이유를 아십니까??
@무심코 사람이 죽는 일이야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억지로 억지부스럼을 만들어 긁지는 말자.
잘못이 없고서야 생사람이 죽겠는가?
소를 잃었더라도 외양간은 고치는 게 맞고, 사람이 죽었으니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검토하고 정비하자.
사고가 없었으면 하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21세기 문명의 지구는 항상 대형사고를 예감하며 살 수밖에 없다.
의도된 전쟁도 일어나는데, 대부분의 인재는 사람이 욕심을 내려놓지 않는 한은 영원히 내재되어 있다.
다만 나는 거기에 있지 않을 거라는, 해당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위안삼고 있지는 않는가.
21세기를 사는 모든 인간 자체가 이제 폭탄에 다름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가 아니라 나도 분명 그러한 사람의 한 명임을 자각하자.
오, 제 스스로의 위험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