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호텔 건물서 사라진 ‘조선일보사’ 간판
조선투위 “조선일보 후배들, 내부 바꾸지 않으면 국민 분노 마주할 것”
1975년 조선일보에서 해직된 기자들이 결성한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조선투위)가 조선일보의 ‘반민족 친일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조선투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는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최근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빌미로 ‘경제보복’을 자행했는데 조선일보는 사실상 일본을 대변하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내부 기자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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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리아나호텔 건물 1층에 붙어있던 ‘조선일보사’ 명패는 사라진 상태였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조선일보 간판이 사라졌는데 간판을 내린 것처럼 조선일보도 문을 닫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정훈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역시 간판을 언급하며 “지난 주말 ‘아베 규탄 촛불 집회’에서 광화문에서 모인 시민들은 ‘조선일보 폐간하라’ 구호를 외쳤다. (이를 의식한) 조선일보가 명패까지 떼면서 이곳이 조선일보 폐간의 ‘성지’가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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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오늘(2019.08.01)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545
▲코리아나호텔에서 떼어진 조선일보사 간판.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일보사라는 글자가 사라진 흔적이 보인다. 사진=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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