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서강 23-04-11 22:13 오랜 시간 시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고민을 하던 이규석샘인데 이제 수필하고 다른 싯적인 것을 터득한 것 같다 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리듬 운률을 느낄 수 있다 걱정하던 싯적인 문장이 감각적으로 온 것 같다 '인생을 구겨 넣고'는 의미상으로 너무 크고 넓어 조금 불만스럽다 '땅 속으로 달리고 땅 위로 오르고'가 이상하다 납득이 안된다 '묵상'도 조금 걸린다 마지막 문장 '연둣빛 나무들이 일어섰다'는 봄 마중과 잘 어울리는 좋은 문장이다
첫댓글 서강 23-04-11 22:13
오랜 시간 시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고민을 하던 이규석샘인데 이제 수필하고 다른 싯적인 것을 터득한 것 같다 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리듬 운률을 느낄 수 있다 걱정하던 싯적인 문장이 감각적으로 온 것 같다 '인생을 구겨 넣고'는 의미상으로 너무 크고 넓어 조금 불만스럽다 '땅 속으로 달리고 땅 위로 오르고'가 이상하다 납득이 안된다 '묵상'도 조금 걸린다 마지막 문장 '연둣빛 나무들이 일어섰다'는 봄 마중과 잘 어울리는 좋은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