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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값 인상 소식에 네티즌 ‘발끈’ | |
“정말 막가기로 합의봤나” | |
김주년 기자 2006-02-28 오전 10:58:14 | |
환경부가 경유 가격을 휘발유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는 에너지가격 구조개편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국민일보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그간 목적 없이 책정됐던 유류 관련 세금을 환경오염, 혼잡비용 등의 사회적 부담을 기준으로 단일화할 때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더 비싸져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작성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27일 KEI가 최근 제시한 친환경적 에너지세 도입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 네티즌들은 각종 포탈사이트에서 수천개의 댓글을 달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 ‘kall1111’은 “쥐어짜고 짜서 다 극빈층 만들고 극빈층 위한다며 세금 더걷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윗분들, 이게 개혁이냐?”고 반발했다. ‘confuoco’도 “정권 재창출 포기한 놈들의 정책인데 막가는 거지”라고 꼬집었다. ‘cacachobo’는 “아마도 휘발유 가격도 올리고 경유는 폭등시킬듯.. 절대 휘발유 가격을 내릴 것들이 아님”이라고 정부 정책을 예측했다. ‘bisi232’는 “막가자는 거죠? 그의 이 말을 우린 흘려들었다. 속으로 그는 저 말을 하면서 진짜 막가기로 합의본 것이었다”고 노무현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달초 재정경제부가 1,2인 가구에 대한 추가공제 폐지를 발표한 데 이어 환경부가 경유 가격 인상 조치 등이 이어짐에 따라, ‘세금 폭탄’에 대한 국민적 반발은 더욱 격렬해질 조짐이다. |
첫댓글 거의 서민들이 경유차를 많이 쓰고있는 실정인데, 또 정부에서 서민들의 주머니만 긁어내려고 하는군요, 만만한게 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