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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中서 최단기간 관객 1000만 돌파
64곳서 3개월만에 … “올 4000만 넘을 듯”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중국에서 한 해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중국 내 입지를 다졌다.
CGV는 지난 26일 중국에서 운영 중인 64개 극장(514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 수 1017만3325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0월 상하이(上海)에 중국 1호점을 개설한 CGV가 10년 만에 이룬 한 해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중국에서 처음 1000만 관객을 넘어선 2014년에는 9월 2일 10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6월 11일 1000만 명을 넘겼다. CGV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사상 최초로 중국 내에서 40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 달성에는 저우싱츠(周星馳) 감독의 신작 ‘미인어’(美人魚)가 한몫했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당일인 2월 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2억8000만 위안(약 500억 원)을 벌어들였고, 28일까지 9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33억8600만 위안(약 605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박스오피스 기준 7위 극장인 CGV는 4DX, 스피어X, 아이맥스 등 특별관을 앞세워 중국에서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GV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광희 상무는 “중국 CGV는 대륙 진출 10년을 넘어서면서 성장을 가속화 하는 것은 물론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며 “올해 중국 내 극장 수를 84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댓글 곧 cgv랑 똑같은 영화관이 중국서 넘쳐나겠죠.복사하기의 달인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