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중학교 특수학급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업체험 실시
교육부가 지난 2020년 3월에 발표한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방안(2020~2022)’을 살펴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장애학생은 79,711명에서 92,958명으로 13,247명(14.3%) 증가했지만 장애학생의 취업률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약 30% 정도에서 정체돼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대학이 4월 한 달 동안 남목중학교 특수학습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직업체험은 관내 장애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개발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3시간씩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1층 바리스타 랩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커피 전문가인 강민규(남, 42세) 씨가 담당한다. 강민규 씨는 ‘2018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브라질에서 열린 ‘2018 월드 커피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리스타로 울산혜인학교를 비롯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진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 김기훈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기획하면서 장애학생의 취업직종이 대부분 제품제조, 식음료서비스, 청소세탁 등 단순노무직으로 학생의 적성·흥미를 고려한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번 직업체험도 식음료서비스와 관련된 교육이지만 향후 장애학생의 안전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소속 학과와 연계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