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특히 종아리에 나타난 부종으로 남모르게 속앓이를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주물러도 보고 다리를 높게도 해보고,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운동을 시작했어도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아리 붓기 – 그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부종이란 조직 간격에 다량의 염분과 수분이 저장되는 것을 의미하고 신장(콩팥) 질환 이외에도 심장 및 간, 갑상선,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의해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종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불균형한 생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의 요소가 강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종 오후가 될수록 심하게 종아리가 부어요~ 라며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리가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맥과 달리 자체 압력이 없고 중력을 이기고 심장까지 올라가야 하는 정맥은 많은 장애 요소들로 인해 순환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JFT_jSOBJ8
특히나 장시간으로 서서 근무를 하시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중력에 의한 정맥혈의 정체가 한몫하므로 “종아리가 부어요 !! ” 라며, 고민을 호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른 체형에 비해 비만인 체형이라면 하체에 하중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부종뿐만이 아니라 통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종일 서있는 직업이 아닌 앉아서 근무하시는 “사무직” 분들에게도 ‘종아리가 부어요’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물론, 서서 일하시는 분들에 비해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은 중력을 덜 받게 되지만,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의 수축, 이완운동이 발생하지 않게 되므로 순환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여성분들 같은 경우라면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정맥의 압박으로 인한 순환저하가 발생하면서
오후로 갈수록 심하게 종아리가 부어요 !! 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으며 - 약해진 근력들은 노화나 운동부족에 의해 작용하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겪는 부종은 중증 질환에 의한 것보다도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기본적인 식, 생활습관에서부터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다리가 얇았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종아리 붓기가 눈에 띄게 부어오르시는 분들은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 및 골반 틀어짐에 따라 다리 부종 원인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다리부종을 줄일 수 있는 식습관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한국인은 자극적인 음식에 익숙해져 있어 짜고 맵게 식사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맵고 짠 음식은 “나트륨 과다”로 인해, 부종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저염식의 식단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영양분의 충분한 공급을 해주어야 합니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시거나 앉아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면 조금이나마 종아리 부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앉아서 근무하시거나 앉을 때마다 다리를 꼬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다리를 꼬지 않게 자세 교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혈액 순환 향상을 위해서는 수시로 발끝에서 심장 방향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레깅스나 스키니진과 같은 의복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꽉 끼는 의복은 “정맥의 압박”을 초래하기에,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편안한 옷차림을 권장 드립니다.
이외에도 최근 들어 정맥순환 개선을 위한 의료용 압박스타킹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종아리가 부어오르시는 분들은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실 때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시면 부종을 조금이나마 막아주기도 합니다.
질병에 대한 대처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치료를 진행하셔야 하고 모두 끝난 후에 증상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간혹 다리 부종 원인이 앞서 설명했듯이 신장 및 심장, 간, 갑상선 질환 등 중대 질환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중대 질환보다도 생활 식습관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고 기본적인 문제점들부터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이후에도 차도가 없다면 스스로 해결하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및 처방에 따라 치료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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