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9일에 미카사세일과 타이핑 투어 합니다.

[chung]

페낭에 사는 주부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이것, 미카사 세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미야오 토키'라는 일본 도자기 회사가 일년에 서너번 창고를 여는 세일입니다.
미카사는 이 회사가 만들어 납품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데 미국에선 꽤 알려진 브랜드라네요.
하지만 한국 주부들에게 최고 아이템은 레녹스 제품들입니다.
페낭에 사시는 가정에 방문해 보시면 레녹스 제품들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미국 정가 $68 짜리 머그를 단돈 8링깃에 사서 여기저기 선물도 하고 잘쓰고 있습니다.
아주 운이 좋으면 웨지우드 접시를 득템하는 경우도 있구요.
약간 하자가 있는 제품들을 대방출하는거라 잘만 고르면 고퀄의 예쁜 그릇을 말도 안되는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에는 12월 7일-10일에 열립니다.

이 회사는 페낭섬이 아닌 본토의 Kulim이라는 곳의(페낭 조지타운에서 약 한시간 거리) 공업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광으로 오신 분들이 찾아가시기엔 좀 힘든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딱 이틀 8일과 9일에 미카사 세일과 타이핑의 호수공원,망그로브 생태공원, 숯공장 방문을 한 번에 묶는 투어를 계획했습니다.

아침 8시쯤 출발해서 그릇 쇼핑을 하고 약 한시간 거리의 타이핑으로 이동해 아름다운 호수 공원을 거쳐, 신기한 망그로브 생태공원과 숯공장을 방문하고 해산물(건어물) 쇼핑도 하고 유명한 새우국수로 점심을 하는 코스입니다.
투어 시간은 약 7-8시간 예상하고 가격은 일인당 180링깃(입장료, 점심 포함) 입니다.
문의는 카카오톡 inhamo71 로 해주세요.

타이핑 관광패키지는 차후에도 진행하오니 페낭에서 색다른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홀리데이]

숯공장에서 숯 구매 가능한가요? 한국과 같은 질의 숯인지도 궁금하네요.

[chung]

판매합니다. 숯이 꽤 무겁더라구요. 일본으로 수출한다네요.

[홀리데이]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지기]

몇년 전에 타이핑 맹그로브 숲에 즐겁게 놀러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