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 만난 박완수 경남도지사 "노동분야 중요"
27일 오전 '노동분야 도민회의' 열어... 민주노총 본부장-한국노총 의장 등 함께
24.08.27 15:04l최종 업데이트 24.08.27 15:04l
윤성효(cjnews)
<오마이뉴스>기사원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58020&PAGE_CD=R0401&CMPT_CD=S0016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노동자들을 만나 "경남에 노동 분야가 중요하다. 현장을 다녀보면 애로가 많다"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매월 마지막주에 특정 주제를 정해 '도민회의'를 열고 있는 박 도지사는 2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노동분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노동자와 노동조합 활동가들은 여러 사안을 거론하기도 하고 건의를 했다. 최정운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조 경남도공무직지회장(공동)은 "저희들은 경남도청 마크가 달린 옷을 입고 일한다"라며 "공무직도 도청 직원으로 인정해 달라. 근로계약서 작성했지만 도청 직원으로 인정을 못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 지회장은 "공무직은 생일 축하선물이나 가정의달 특별휴가에서 제외되어 있다. 퇴직할 때도 대우를 못 받는다. 직원은 감사패를 받고 행사를 하나 공무직은 감사하다는 인사로 끝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무직지회 노조 사무실이 없다", "공무직이 퇴직한 자리에 단기 기간제‧시간제가 채용되는 사례거 많다. 공무직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시군에도 지도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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