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오봉산
2026년 03월 29일(일요일)
산행코스 : 득량남초교(09:25) - 칼바위(11:10) - 오봉산(12:05) - 백바위(13:00) - 조타봉(13:20) - 용추산성터(13:35) - 용추폭포(14:00) - 칼바위주차장(14:25) - 해평저수지(14:40) - 주차장(14:45)
산행거리 : 13.5km
득량남초교
오봉산 정상 5.7km, 칼바위 4.3km, 조새바위 2.4km
조양마을 갈림길
조양마을(해평리석장승) 0.6km, 득량남초등학교 0.7km, 칼바위 3.4km, 오봉산정상 4.9km
189봉 전망대
가야할 오봉산 능선길
예당간척지 평야가 보입니다.
득량만을 옆에 두고 낭떠러지 절벽길을 걷다 보면 언제부턴가 누군가 쌓아 놓은 수많은 돌탑이 보입니다. 이곳이 그 옛날 맥반석으로 된 구들장 돌이 전국적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난방 방법이 개량되어 구들장보다는 보일러 난방으로 방바닥을 만들다 보니, 구들장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해평저수지가 보입니다.
260봉 돌탑
해평호주차장 1.5km, 칼바위 2.0km, 득량남초등학교 1.9km
원형과 사각형의 돌탑이 보입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라는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이 탄생하게 되었고, 원형과 방형이 하늘과 땅, 나아가서는 우주의 모형이 되었습다.
삼각점(262.3봉)
조새바위 상단부
조새바위
득량면 오봉산에 있는 바위로 돌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을 따고 그 안의 속을 긁어내는 데 쓰이는 연장인 조새처럼 생겼다고 하여 조새바위라고 불립니다.
일명 황새 바우라고도 하는데 바다 건너 마을에서 바라보면 황새가 마을을 노려보고 있는 형국이 마치 먹이를 노리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조새바위 때문이라고 생각한 마을 주민들이 오봉산으로 구름같이 몰려와 몇 날 밤을 새워 조새바위를 무너뜨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위가 너무 커 꿈쩍도 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이 손을 쓰지 못하고 모두 돌아갔다고 합니다,
득량남초등학교 2.4km, 칼바위 1.7km, 금능마을 1.2km
오봉산 산행길의 득량만 쪽으로는 깎아지른 절벽길입니다.
330봉이 보입니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330봉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기암절벽길입니다.
335봉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득량만 방향 파노라마
뒤돌아본 330봉과 예당평야
구룡마을
득량만 너머 팔영산 방향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온 335봉
360봉 전망대
득량남초 2.5km, 칼바위 0.6km
칼바위와 오봉산 맨 뒤로 백바위, 조타봉, 용추봉, 쌍봉이 보입니다.
당겨본 칼바위
득량남초등학교 4.1km, 칼바위주차장 1.0km, 오봉산정상 1.7km
베틀굴로 들어갑니다.
칼바위
오봉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를 거느렸다 하여 오봉이라 불리웁니다. 오봉산의 칼바위는 직각의 단애오 함께 칼날처럼 웅장하게 서있는 것이 칼을 세워놓을 것 처럼 보인다 하여 칼바위라 합니다. 산 정상에 날카롭게 서있는 형상이 칼날처럼 예리해 보이는데, 하늘과 구름을 갈라놓은 것 타은 모습이 섬뜩함마저 듭니다.
칼바위는 통일 신라 때 고승 원효 대사가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기암이기도 합니다. 원효 대사는 용추폭포에서 몸을 깨끗이 씻고 칼바위에 올라 수도를 했다고 합니다. 칼바위 구부러진 앞쪽 벽면을 유심히 관찰하면 음각이 되어진 화상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전설속의 원효대사 모습을 새기었다고 합니다.
장제굴로 들어갑니다.
장제굴은 30평 규모의 넓은 곳이 나오는데 원효대사가 수도를 했다고 합니다.
칼바위를 올려다봅니다.
칼바위 마애불상
오봉산에 있는 칼바위는 그 모습이 산 정상에 날카롭게 서 있는 칼날처럼 아주 예리한 모습을 갖추어서 하늘과 구름을 갈라놓을 것 같다는 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칼바위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측면에서는 새의 부리처럼 보이고, 아래 방향에서는 두꺼비의 얼굴처럼 보이는 등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0m 높이의 칼바위 정상에 새겨진 사람 형상의 암각화는 당시 작업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아울러 통일 신라 때 원효대사가 칼바위에 올라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칼바위의 암각화에 대해서는 원효대사의 모습이라는 설과 부처님의 형상이라는 설이 전해지는 등 인문학적으로도 우수합니다.
검암봉(337m)
뒤돌아본 칼바위
오봉산 정상 1.5km, 칼바위 0.1km, 칼바위주차장 1.1km
풍혈지를 지나갑니다.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오봉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돌담길
돌탑에서 바라본 남근바위
오봉산 정상(343.5m)
남근바위와 그 뒤 좌측 조타봉, 용추봉이 보입니다.
당겨본 남근바위
오봉산 정상 0.2km, 용추폭포 0.7km, 백바위 2.5km
백바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우회하여 백바위로 진행합니다.
바위 위 조망터에서 바라본 오봉산 방향 파노라마
좌측 조타봉(394.5m), 우측 용추봉(358.9m)
용추봉, 쌍봉(382.2m)
중앙 오봉산과 그 뒤로 지나온 칼바위
당겨본 칼바위
백바위 갈림길
백바위 0.1km, 오봉산정상 2.4km, 칼바위 4.2km, 절터입구 5.1km
벼바위 삼거리
객산마을 2.9km, 오봉산 정상 2.5km, 벼바위 50m
백바위 정상
바로 앞으로 필봉(186m)이 보입니다.
조타봉
원서당 3.0km, 백바위 0.8km, 용추산성터 1.1km, 내곡 3.6km, 절터 4.0km
용추산성
용추산성터
해평저수지 2.7km, 절터 3.4km, 백바위 1.9km, 오봉산정상 3.3km, 칼바위 4.8km, 용추폭포 0.9km
용추폭포로 내려갑니다.
용추폭포 0.7km, 용추산성터 0.2km
오봉산 정상 0.7km, 칼바위 2.2km, 용추산성 0.8km, 칼바위 주차장 1.5km
용추폭포가 보입니다.
칼바위주차장 1.4km, 용추폭포 50m, 용추산성 0.9km, 오봉산정상 0.8km
용추폭포(龍湫瀑布)
한자로 '용추(龍湫)'는 '용(龍)'과 '소(湫, 못 추)'를 결합한 것으로, 글자 그대로 "용이 사는 깊은 소(沼)가 있는 폭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용추폭포
옛날 가뭄이 계속되는 해에는 이곳에서 기우재를 지내는 관습이 있어 120여년 전(갑오) 6월 가뭄이 심하지 당시 보성군수인 유원규가 전례대로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용추폭포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큰 뱀이 길을 막고서 방해하므로 산 아래로 내려와 목욕재계한 뒤 다시 올라가 기우제를 거행하여 비를 맞이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용추폭포 아래 용반에 서있으면 사방이 첩첩히 바위에 쌓여 있고 높은 산봉우리에 막혀 있어 위로 트인 하늘이 마치 우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듯합니다.
조선 선조 문인 오봉 정사제는 틈틈이 이곳을 찾아 마음을 수양하면서 용추석벽 등 많은 시를 남겼고 또한 용추폭포를 에워싸고 있는 암벽 오른쪽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문장 고운 최치원의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용추(龍湫) 음각
암각문 윗단에 초서체로 ‘용추(龍湫)’와 갑자모춘(甲子暮春)의 연기가 새겨져 있는데 갑자는 1924년에 해당되고, 모춘은 늦은 봄 또는 봄의 마지막 분분을 말하는데 즉 3월을 이를 때 씁니다.
아랫단에는 안규용(安圭容)선생(이하 인명 경칭 생략) 등 16명의 인명이 오른쪽에서 왼쪽을 순서로 새겨져 있습니다. 끝의 3인은 한 글자씩 내려 새겼습니다.
안규용(安圭容, 圭鏞, 1873~1959)은 은봉 안방준(隱峰 安邦俊, 1573~1654)의 10대손으로, 본관은 죽산이며, 자는 경삼(敬三), 호는 회봉(晦峯), 죽곡(竹谷)입니다. 복내 옥평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일생동안 항상 중용(中庸)을 깊이 연구하였고 의약․ 복서의 분야에도 통달하였습니다.
칼바위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돌탑군에서 바라본 335봉, 359봉, 칼바위, 검암봉
편백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칼바위주차장
해평저수지
해평저수지 둘레길을 걸어서 해평저수지 주차장까지 1km정도 걸어갑니다.
해평저수지
해평저수지주차장
첫댓글 보성 오봉산 자세한 설명 산행기와 멋진사진 잘보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용추폭포 수량이 생각보다 많아 보이는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즐감합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산정 에서 즐거운하루였습니다
모두 함께하는 모습 멋집니다
멋진영상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