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cavaVKooKo
제276회:용계계곡물놀이(용문산)〕
1.일시:’23.7.16.일
2.장소:용문역(경의중앙선)
3.참석자(7):김승호.김창덕.유재성.이규대.오춘식.김명남외1
4.코스:용문역-용문국민관광단지입구-중원산(신선봉·도일봉)방향-용계계곡-페리카나양평용문점-귀가(20:30분)
5.기타:산행거리6km.10,000보.
작금(昨今)의 세태(世態)는 혼돈의 시대임에 틀림이 없다.
내로남불이라는 부끄러운 말이 흔치 않게 오르내리면 불편하다.
편가르는 말이기 때문이다.
잘 못된 것을 남 탓으로 돌리려한다면 앙금만 쌓일 것이다.
정치가 그래서 정치는 아직 후진국 대한민국이다.
국민들에게 주는 상실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식들 추천서 위조한 사람이 양산 책방을 다녀간 후에 가지 않은 길을 가겠다고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정객 한분이 안하무인인데 양평고속도로를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꾸고서는 폐지해 버리겠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는 일들인가.
후쿠시마 핵오염수가 과장되어 괴담이라는 주장과 반대로 유해하다는 주장이 있어 판단이 어렵다.
세계 10위 한국경제는 우리세대들이 이루어 놓은 기적이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로 잠정 집계돼 3년 연속 '톱(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선진국 대한민국이 자살율 세계 1위. 출산율 세계최저. 앞으로 25년 후에는 노인비중이 세계1위가 된다.
앞으로 2~3년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과 주식과 암호자산으로 우리 세대 마지막 부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 인기 없는 정부는 그래도 구조개혁을 해서 대한민국호가 제대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한다.
제발 나라가 잘 되어가면 좋겠다.
혼돈의 시대에 우리들이 가져야할 시대정신이 무엇인가 혜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정치만큼이나 요즘 날씨도 온통 혼돈스럽다.
기나긴 장마는 언제 끝날지 모른다.
집중호우와 물폭탄으로 사고와 피해 뉴스가 안타깝다.
뫼두열 단톡방에는 은곤.죽철.근국 그리고 태평양 건너 남훈이도 무리하게 산행하지 말고 무사히 다녀오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안전사고를 염려하여 사나사계곡 코스를 용계계곡으로 바꾸기로 한다.
대기를 정화 해 주는 비가 왔어도 서울은 혼탁하여 숨쉬기 답답하고 불쾌하다.
울창한 숲속에 새들이 지자귀고 졸졸 시내물 흐르는 청정지역이다.
첨벙하고 물속으로 뛰어 들고 싶으나 얼음장처럼 차가우니 마음뿐이다.
춘식이와 재성이 삼겹살 굽는 솜씨는 가히 프로급이다.
마늘 양파 곁들여서 고기를 굽고 나중에는 김치볶음을 만들었는데 야외에서 이렇게 맛있는 것은 앞으로도 없을 성찬이다.
조금 과장한 표현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양파는 세계4대 장수 식품이라는데 1년 동안 꾸준히 양파껍질 물과 양파즙을 마시고 LDL혈당수치가 감소하고 당뇨도 낫은 사람도 있다.
한때 고구마가 암 예방에 좋다고 하여 가격파동이 있었는데 요즘 강원도 옥수수도 암 예방에 좋다고 한다.
그렇다고 옥수수 파동이 일어나지는 않겠지….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1,157m)으로, 화악산(1468), 명지산(1267),국망봉(1168) 다음으로 높다.
1000m가 넘은 산과 산행시간 6시간은 난이도 上이다.
용문산 베스트 등산코스는 용문사 → 정상(가섭봉) → 장군봉 → 상원사 → 용문사(원점)로 6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내 기준이라면 8시간이다.
여름에는 능선을 따라서 오르고 하산은 골짜기로 하면 좋다고 한다.
지도를 보고 있노라면 정복하고 싶은 생각이 나는데 어디 가능 할것인가. 마음뿐이다.
17일 제헌절이 생일인 재성이를 위해 생일축하행사를 하게 된다.
HAPPY BIRTHDAY TO 재성~~♩♪♬!!
옆 고객들도 박수를 치며 함께 동참해 준다.
케익은 치킨집 주인과 옆 고객들과 함께 나누어 주니 훈훈한 분위기다.
뫼두열 산행에 생일축하를 하기는 처음인데 이렇게 연출해준 명남님이 고맙다.
오래간만의 만보산행으로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뻐근하다.
평지를 걷는 것만으로는 근력운동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고희들의 등산의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등산을 게을리 했다는 자책을 하며 남도에서 1년 동안 이곳저곳 산을 찾아다녔던 일들이 생각난다.
홀산의 장점은 체력에 맞게 속도를 조절하여 걸으며 휴식도 하면서 경치도 실컷 감상하고 목적지를 향해서 시간을 안배하며 걸을 수 있으니 좋았다는 생각을 한다.
여름이라 바다에서 수영은 물론이고 가끔은 등산도 하며 변화를 주어야겠다.
2023.7.1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