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임즈'에서 전재 http://www.ontimes.kr/detail.php?number=2771&thread=23r01r02
미국에 사는 친구가 보내온 중요한 기사라며 며칠 전 유근원 화백이 다음과 같은 메일을 보내왔다. “Y 박사: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정보 전달하오. 플라스틱 병이나 식품보관 통(box)이 음식이나 음료수에 암을 전달하는 독성물질이 있다는 사실은 1987년경부터 알려진 사실이고 여러 실험에서 이 사실이 재확인되고 있지요. 그런데 모든 플라스틱 제품이 다 나뿐 것은 아니라오. 그러면 어떻게 구분이 가능한지를 내가 최근 전문 잡지에서 정보를 얻었소. 우리 가까운 친구들과 정보를 나누길 바라오.
모든 플라스틱 제품은 병이든 통이든 밑바닥을 자세히 보면 작은 삼각형(triangle) 이 있는데 그것은‘재활용품(recycled)’이라는 뜻이고 또 그 삼각형 안에는 1~7까지 번호가 적혀 있는데 이것은 미국 제품은 물론이고 한국, 일본, 중국, 태국 제품에서도 똑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a) 그 번호가 3 이나 혹은 6 또는 7 로 되여 있으면 독성이 심한 것으로 절대로 사용하지 말 것. (b) 4 혹은 5 로 되여 있으면 대체로 양호하지만 장기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c) 1 혹은 2 로 되여 있으면 좋은 것임. 음식이나 음료수를 장기로 보관해도 좋다. (d) 1 과 2 는 때로는 PETE 또는 HDPE 라고도 표시가 되여 있고 안전하고 좋은 품질인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어떤 번호의 제품이라도 전자레인지(microwave)에는 절대로 넣지 말 것.
전자레인지에도 안전하다(microwave safe) 라는 표시가 있는 것도 눈에 띄지만 그것은 단순히 플라스틱이 우그러지거나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것뿐이지 음식에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 등을 친절하게 알려 왔다.
이 이메일을 토대로 하여 자료를 알아본 결과 미국플라스틱산업협회(Society of the Plastics Industry: SPI)에서 1988년 7월부터 페트병에 마크를 붙이기 시작하여 1989년부터 1∼7번까지 수지(樹脂)의 종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미국 SPI코드에 준해 다음과 같이 1∼7까지 표시하고 있고 는데 500cc이상 페트병에는 반드시 SPI코드를 붙이고 있다. 독일에서도 SPI에 준한 2자리 표시를 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시작되어 일본, 한국으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표기 내용이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이러한 표시는 미국에서는 16oz(480cc이상의 병과 80oz(2400cc)이상의 용기류에 한국과 일본에서는 500cc이상의 병과 200cc이상의 용기류 및 모든 트레이에 표기해놓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용기 밑 부분에 1/2~1인치 크기로 인쇄해 놓고 있는데 비해 한국과 일본에서는 각인(刻印)시켜놓고 있다
[출처] 페트병 밑의 삼각형 표시 |작성자 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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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주셔서 정말 감사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