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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면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아침 8시면 나섭니다. 원단시장으로~
여느때 아침에 밥한술에 김치 올려 후다닥 먹고 나서기 바쁜데. 어제아침.. 뭐가 늦었는지 밥대신. 바나나 하나를 휙 까먹으며 나섰죠.
8시 20분,, 늦었다싶어 서둘러 나갔는데. 동대문 도착할때쯔음.. 배가 사르르... 아푸기 시작한데. 위염기는 1년에 몇번 느끼는 고질병. 그때마다. 병원가서 한차례약타먹고 가라앉치고.. 그래서 그런기분, 아시는분들은 아실려나.. 속을 쓸어내리면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아주 기분나뿐,,
원단도 눈에 않들어오고.. 한시간에 세차례 화장실가서 앉아있었죠.. 후~~ 정신이 오락가락.. 그러던중.. 동대문통로는 지게꾼들에 거대한 원단롤로 조심하지 않음 머리도 예상치않게 짐에 부딪치고 발도 밟히기 일쑤.. 거대한 아저씨가 나에 앞발꼬락을 사정없이 꽉 밟고 여기서 미안하단 말한마디 들을랑하면 내가 이상한..사람! 아파서 혼자 끙끙..
주거래처에 평소 9시반이면 나타나는 내가 11시가되어 도착하니. 놀라며 늦게 도착한거요?? 아님 어디 돌다 이제온거요?? 하드만요.
아니, 아침에 빈속에 바나나하나 먹은게.. 이럴줄이야. 너무 미운 바나나.. 이젠 쳐다보기도 싫네요.
점심을 먹고 나서야.. 좀 기운 차리고 사입했네요. 컨디션이 좋아야 뭐든 잘 풀리고 몸상태가 좋아야.. 생활이 즐겁죠^^
여러분들^^ 오늘 날씨 죽입니다. 또다른 오늘 의미있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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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힘드셨겠어요~~저도경험이있는터라 가심이아프네요^^그래도 끼니는항상챙기세요~몸버리면 정말 암껏도소용없잖아요~ㅎ
어째요 쯧쯧~~밥이 힘입니다..........우리모두 밥먹고 합시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쥔장님의 노고가 눈에 보이네요. 앗 점심시간이다. 아줌마도 밥먹어야지. 대한민국아줌마는 밥힘이라니까용~~^^
휴~~우,,,,고생하셨네요.동대문통로 생각만해도 정신없지요.아저씨들 거셈도 한거셈하지요.아침엔 밥...밥...밥이 최고지요^^
저도 언젠가 바나나먹고 속쓰려서 혼난일이... 쥔장님 건강 유의하세요. 우리엄마도 위가 약하셔서 가끔씩 고생하신답니다.
아공 큰일 치르셨네요~~ 힘들으셨겠어요~~~ 지금은 괞찮으신가요?
어헝~ 쥔장님 위 약하실땐 그냥 우유 한잔 드시는게 더 좋을 것이여요~ 건강이 최고져~ 암쪼록~ 건강하셔여~
힘든 하루셨겠어요...화이팅 하세요
에구..바나나가 뭐에요..꼭 밥을 드셔야징...한수저래둥...이긍..고생하셨어요...꼭꼭꼭 끼니 챙기셔용...쥔장님 아푸믄 안돼요...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