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으로 알려진 박수영(부산 남)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당과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시당위원장 명의로 “나흘 전 한밤중의 비상계엄으로 많은 분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부산시당 차원에서 나온 첫 입장이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당과 같이 탄핵만은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으며 임기를 포함한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더 이상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도 천명했다”며 윤 대통령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향후 국정 운영은 여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며 “그럼에도 거대 야당의 나라 흔들기와 대통령 탄핵 요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자명 하다”고 말했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4·15총선 당시 박수영 후보측 캠프 사무장이었던 A씨는 성매매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 면직처리됐지만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뒤 박 의원 결정으로 지역 사무실에 복직했다.
박 의원은 "기소유예 처분의 무게와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보살피는 사실상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던 32살 청년의 삶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결국 그 청년에게 다시 한번 인생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고 재임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도로 인해 유능한 한 청년이 좌절해서 어두운 곳으로 숨지 않기를 소망한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며 저를 응원하고 기대를 아끼지 않으셨던 모든 분들께 용서를 구한다. 또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다시 일어서고자 용기내고 있던 32살 청년도 함께 용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불쌍한..ㅋㅋㅋ 와ㅋㅋㅋ
우리 지역구라 개빡침 재호헴 떨어지게 만든 색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