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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카페 게시글
본인 연주 바람길(김태연)
오카 팬더 추천 0 조회 216 23.06.07 07:0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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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7 11:45

    첫댓글 신년회때의  그 아늑한 공간이 
    함께 들어오면서 그때의  바람길을 연주하시는 팬더님의 모습이 그냥 확~반사적으로 떠오르네요 ~~^^
    작은  우리들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낙차큰  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듯 흔들던  그 연주~~♡

    저 영상 너무 좋아요~바람길 연주와 너무나 잘 어우러지네요~♡
    바람이 스치며 갈대를 쓸고 지나가는  쓸쓸하고  차가운 느낌마져 드는 영상을 보며 바람길  연주를  들으니~
    갈대밭을 스치고 지나온 바람소리가 연주와 섞인 느낌도 나면서~~
    더 시리게 느껴지네요~
    바람에 바로 맞서서  맞는듯 ~  
    더 차가운  아픔이 느껴지는  시린 느낌 절절히 느껴지는 연주네요~

    연주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연주의 느낌을  살리는  영상을  올리시려는 그 노력에도 큰 박수 보냅니다~
    뭘 하더래도  하나하나  그냥 하는법이 없이 정성을 들이시는 그모습에  또한  감동입니다~♡

    언제들어도  맘을 턱 내려놓고 집중하게 만드는 멋진 연주에  폭~ 빠져서 듣고 갑니다~♡

  • 작성자 23.06.07 18:09

    크으~ 완전식품님의 정성 어린 댓글을 받으니, 연주한 보람이 느껴지네요♡ㅎㅎ감사해요~^^
    사실 신년회때 제 연주에 아쉬움이 남아 다시 녹음연주 올리겠다고 해놓고, 숙제같이 맘에 남아있던지라~ 어찌저찌 연주 녹음해 올리긴 했는데요.ㅋ이미 들으셨던 연주라 식상하실까봐 카페에 올리면서 걱정도 되었었는데요.^^;
    다시 신년회때의 감흥도 불러 일으켜드리고ㅋ영상의 힘으로 더한 감흥도 드렸다니 안심도 되고 기쁩니다~^^♡
    컴맹이 처음으로 자막작업도 제대로 성공해보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무지 행복하거든요.ㅋㅋ늘 사진 몇 장만 간단히 이어붙여서 올리곤 했는데 말이죠~^^;
    영상이 이 곡의 쓸쓸하고 가슴 시린 느낌을 배가시켜 푹 빠져 듣게 해드렸다니, 영상의 덕을 크게 본 것 같아 뿌듯합니다. 헤헤~^^♡ 정성스런 댓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감동에 힘입어 앞으로는 좀더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 23.06.07 14:35

    생존신고에 의의를 두신 것 치고 너무 강렬하신 것 아니신지•~•
    걷다가 울다가 다시 웃으며 그 길의 끝에 뭐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가야만 할 수 밖에 없는 그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왠지 숙연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적절하게 종종 자주 생존신고해주십시오😊👍🩷💐🌻🩷🌷

  • 작성자 23.06.07 18:36

    ㅋㅋ생존신고에 덧붙여 강렬한 감흥을 드렸다면, 저로서는 넘나 감사한 일이죠~^^♡
    김태연양이 부른 이 곡이 간주 부분에 구음 애드립도 들어가고 표현이 너무 강렬하고 멋져서, 그 느낌을 최대한 오카리나로 전달해보고 싶었거든요.ㅋ신년회때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그때보다는 조금 더 다듬은 표현이 오카여행님께 마음으로 가 닿았다면 저로서는 대만족이네요♡ 감사해요!!^^
    앞으로 좀더 자주 연주로 생존신고 해보도록 노력할게요!^^♡

  • 23.06.07 17:16

    신년연주회때 팬더님 연주 듣고 저도 악반 부탁해서 연습해보았었지요^^;;;
    열심히 따라 해봤으나 그느낌하고 제 느낌하고 넘 달라 혼자만 연주해보기로 했습니다.^^
    팬더님 연주 들으며 갈대밭 사이 바람길을 저도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 작성자 23.06.11 12:08

    백작부인님이 이 곡을 연습하신다 하셔서, 백작부인님 버전의 바람길을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요~ 혼자만 연주하시고 안 들려주신다니 아쉬워요~~
    제가 만들었지만 저도 저 갈대밭이 바람에 일렁이는 저 영상이 넘 맘에 든답니다~♡ㅋㅋ30초짜리 짧은 영상을 계속 이어붙여서 만들어봤는데, 곡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크게 일조해주는 것 같아 뿌듯.ㅋㅋ
    즐감해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 23.06.07 16:06

    기다리고 기다리던 팬더님의 연주가 드디어 올라왔군요ㅋ
    역시나 멋진 연주로 기다리는분들의 기대를 제대로 채워주셨습니다^^
    오랜시간 녹음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내공이 깊으셔서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업데이트를 해주신다니 더 반갑습니다~^^

  • 작성자 23.06.07 18:43

    귀가 그 누구보다도 날카로우신 소소한님께 제 연주를 들려드리는 건 언제나 긴장되고 부끄러워지는 일인데요~^^;
    오랜 시간 동안 게으름을 피우며 녹음을 쉬어온 터라, 새 연주를 내놓기가 더 망설여지기도 했는데요.ㅋ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격려의 말씀이시리라 생각하면서도, 저로서는 안심되고 큰 힘이 됩니다.^^
    기대해주시고 이렇게 힘이 되는 말씀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앞으로는 정말 좀더 부지런히 업뎃 해볼게요~^^

  • 23.06.07 17:51

    신년회때의 연주를 들으면서도 역시 팬더님! 했었는데.. 표현과 호흡에 엄청난 정성을 들이신게 정말 잘 나타나네요~ 녹음 올려 주셔서 조용한 가운데 들으니 그 애절함이 더합니다~
    본인의 연주에 철저하게 엄하셔서 업데이트가 조금 더딜수는 있지만, 듣는 이들은 항상 믿고 듣는 연주이지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3.06.07 19:01

    역시, 라던가 항상 믿고 듣는 연주, 라던가 하는 말에 담긴 신뢰가~ 혹 실망시켜드릴까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제겐 더없이 큰 감동이자, 더할나위 없는 큰 응원이랍니다~♡ㅠ
    감사해요!!!♡ 욕심나는 멋진 곡을 연주할 때마다 곡이 너무 욕심나는 만큼 구석구석 표현에 정성을 들이게 되고, 그만큼 내놓기가 어려워지는 게 사실인데요.^^;.
    이렇게 구석구석 표현을 귀기울여 자세히 들어주시고, 즐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더없이 힘을 얻어 연주 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아들부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23.06.08 07:01

    이연주 언제 들어도 자꾸 듣고싶네요
    특유의 애절함 표현이 영상과 함께 이아침 출근길 전철안에서 음미해봅니다 최고에요

  • 작성자 23.06.08 08:35

    아.... 자꾸 듣고 싶다는 말씀이 연주자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보람인 것 같아요~ㅠ 듣고 나서도 연주의 여운이 게속 남아 다시 찾아 듣게 되는 연주를 정말 하고 싶거든요.ㅋ
    소리마음님, 감사해요!^^♡
    분주한 아침 출근길에 제 연주를 음미해주시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더 노력할게요!^^♡

  • 23.06.08 17:46

    3키로빼야하는데 이런연주듣고 한잔 생각이 안나지 않을수가 없지 아니하야
    핑계김에 또 한잔을 걸쳤네요.
    대금 호흡법의 진수 크~~~부럽다 부러워

  • 작성자 23.06.11 12:07

    ㅋㅋㅋㅋ산타님같은 찐 주당에게 술 생각이 절로 나서 한 잔 걸치게 만드는 연주였다는 건, 아마도 굉장한 극찬인 거 같은 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감사해요.ㅎㅎ
    대금 호흡법의 진수.... 는 너무 민망한 말씀이시고요^^; 그저 술 한 잔 부르는 진한 흥취를 불러 일으켜드린 연주였다는 데 대만족입니다~♡ㅋㅋ
    저의 1호팬이자 찐팬이 되어주시는 든든한 산타님께 감사의 마음 보냅니다^^

  • 23.06.08 15:16

    날도 흐리고 마침 비도 내리고 이런 날에 듣기 좋은 곡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23.06.08 16:39

    흐리고 비오는 날이면 원래 음악감상에 최적의 조건이죠~^^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

  • 23.06.10 07:59

    흡사 정모 후기를 연상케하는 연주 소개글을 보며 긴 공백기의 후유증에 탄식하신 팬더님의 길에 한번 빵 터졌고요~~
    저도 기계를 대할때면 항상 새롭게 시작해야해서 완전 공감이에요~~ㅋ
    연주를 들으며 너무 좋아서 또 한번 빵 터졌어요~
    팬더님의 연주 매력에 풍덩입니다^^
    앞으로 숨소리는 좀더 들려주세요~~
    많이 지우기 없기~~~~~
    더 좋구만요^^

  • 작성자 23.06.10 14:54

    그러게요. 쿨에딧 켜놓고 앞에 앉았는데, 정말 '어떻게 시작했더라?'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처음 해보는 양 낯설고 깜깜해서 막막하더라구요.ㅠㅠ 완전 초기화.ㅋㅋ;
    첫날 이리저리 만져보고 녹음하면서 헤매다 끝나버리고~; 담날이 공휴일이라 남편도 집에 있었는데, 녹음하는데 무조건 협조하라고 무섭게 을러대고는~^^;
    녹음할 때마다 방에서 ''나 녹음한다~!!! 조용히 해줘~!!'' 하고 녹음하고, 남편은 숨죽이고...;;;ㅋㅋㅋ그러기를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ㅋㅋ
    그러고는 쿨에딧이 자꾸 숨소리 지우는 데 협조를 안 해서 밤늦게까지 씨름하다가 결국 나가 떨어져서는~ 그냥 영상작업해서 거의 밤 12시에 유튭에 올리고 곯아 떨어졌죠.ㅋㅋ;;
    숨소리는 늘 너무 부끄러운데, 더 좋다고 해주시니ㅠ~ 다음 녹음때 또 쿨에딧이 반항하면 그때도 그냥 숨소리 있는 채로 올려버려야겠어요.ㅋㅋ
    암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23.06.10 10:28

    오며가며 몇 번을 듣다가 차분하게 다시 들어도 역시 나 오카팬더님의 연주네요~^^ 얼마전 티비에서 가수의 노래로 들으며 더 익숙해진 곡이라 흥얼거리면서 푹 빠져 들어요. 넘치지 않으면서 깊고 풍성한 호흡 덕분에 마음을 조이지 않고 편히 듣게 돼요! 오늘도 감사히 잘들었습니다~♡

  • 작성자 23.06.11 12:07

    한 번 듣고 마는 게 아닌, 몇 번이고 다시 듣고 싶어지는 연주를 하는 게 제 소망인데요~ 몆 번이나 들어주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곡이 너무 절절해서 표현의 강도를 조절하는 게 어려웠었는데요. 넘치지 않게 들려 편히 들으셨다니 또한 기쁘고요~^^
    제비꽃님, 편하게 즐감해주시고 여러 번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우린 이따 공연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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