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책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일을 별로 없었는데 그간 눈이 빠지게 기다렸던 군림천하 22권이 곧 나온다는 희소식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용노사가 내적 외적 여러가지 문제로 악전고투 끝에 22권을 탈고하고 오늘 아침 출판사(?)로
원고를 넘겼습니다.
카페동도분들에게 일찍 좋은 소식 못 전해드려 죄송하고, 22권 제목을 올려드립니다.
22권 권제목 <용왕대전(龍王大戰)편>
제 219 장 일검승부(一劍勝負)
제 220 장 천면묘객(千面妙客)
제 221 장 절세옥안(絶世玉顔)
제 222 장 배반낭자(杯盤狼藉)
제 223 장 독무검영(毒霧劍影)
제 224 장 적전논담(敵前論談)
제 225 장 일전쌍조(一箭雙?)
제 226 장 용검쟁투(龍劍爭鬪)
제 227 장 사불여의(事不如意)
제 228 장 강중조룡 (江中釣龍)
무극신마 배상
이런 내용의 글이 다음카페 '군림천하'에 올라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제가 "The 35mm Camera" 에서 각 파의 무공을 소개하면서 10대 사진기업체의 대표 기기들을 소개했는데 사진기 중에서 군림천하를 한 최고의 사진기를 뽑으라면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저는 서승없이 라이카의 M3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저는 아직 M3를 제대로 써보지 않았습니다. 단 며칠만 가지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35mm 사진기 역사에 M3가 끼친 공로는 그 사진기를 최고로 올려놓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라이카, 아니 독일 사진기의 최고봉이고, 역설적으로 M3 때문에 일본에서 SLR사진기가 나왔습니다.
군림천하 22권 앞으로 일주일 뒤면 볼 수 있을 겁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