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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Magdalene, Close to Jesus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주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어 고난을 받으신 날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 예수님이 殞命하셨음을 알리는 이 비통한 노래를 경청하시도록 한 후 영화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 여기 올렸습니다.
눈물의 홍수속에 내가슴 녹아내리도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이름으로 온 하늘과 땅에
이 슬픈 소식을 전하노라
주 예수께서 殞命하셨도다
영화의 배경이야기
마리아 막달라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그러나 픽션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있어 학자들의 고증과는 많은 부분이 상충됨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영화의 대략의 줄거리
마리아 막달라는 자식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혼을 당하고 고향인 막달라를 떠나야 했다.
그 후 마리아는 로마군 장교 실바노를 알게 되고 둘이 가까워지면서 실바노는 막달라에게 새로운 인생을 약속을 하고 마리아를 같이 데리고 떠난다.
그런데 실바노는 처음 보던 바와는 달리 실제로는 대단히 잔인하고 냉혹한 사나이여서 그 사나운 면을 들어내기 시작하고 마리아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며 칠 후 마리아는 실바노와 함께 요단강으로 가서 세례요한을 만난다.
그런데 실바노는 세례요한을 이스라엘 독립운동가로 의심하고 마리아에게 세례요한을 만나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오라고 말한다.
세례요한에게 다가가서 그와 몇마디 말을 나누면서 마리아는 세례요한의 가르침에 점차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마리아는 실바노에게 세례요한은 로마에 해가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설득한다.
실바노는 마리아에게 자기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미리 으름장을 놓는다.
그 후 마리아 막달라는 실바노와 함께 왕궁으로 가서 헤롯 안티파스와 그의 부인 헤로디아스(사실은 弟嫂)를 만나고 그 자리에서 헤로디아스의 딸 살로메도 알게 되는 데 그 여자는 후에 헤롯 안티파스에게 세례요한의 머리를 잘라서 소반에 담아다 달라고 요구한 바로 그 살로메이다.
원래 헤롯 안티파스는 인접 왕국 나바테아의 공주와 결혼했었지만 자기 동생 헤롯 2세의 마눌에 혹해 나바테아의 공주와 이혼을 하고 자기 동생의 마눌 헤로디아스를 빼앗아 오는데 헤로디아스는 헤롯 2세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갈릴리로 데리고 오고 이 딸이 훗날 화근꺼리가 되는 살로메였던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실바노는 헤롯 안티파스에게 세례요한을 만났던 일을 보고하는데 마리아 막달라가 세례요한에 대해 자신에게 했던 말과는 달리 해롯으로부터 세례요한이 위험한 인물이라는 말을 듣고는 마리아 막달라가 세례요한에게 넘어가 자기를 속여 왔다고 판단하게 된다.
실바노는 불같이 화를 내며 마리아 막달라를 마구 때리고는 자기 부하들에게 성적인 희롱꺼리로 주어버린다.
갈기갈기 찢기다 시피 완전히 망가지고 오갈데 없게 된 마리아 막달라는 자살을 기도하지만 마침 그곳에서 선상 부흥회를 열고 계시던 예수님과 그 제자들에 의해 발견되어 미수에 그치고 만다.
거기서 예수님의 설교를 듣지만 이미 모든 남자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충만해 있던 마리아 막달라에게는 그저 예수라는 또 다른 한 남자의 거짓말로 들릴 뿐이다.
그런데 헤롯 안티파스의 아내 헤로디아스가 나타나 자기 여종을 시켜 마리아 막달라를 부른다.
마리아 막달라는 피부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마술?)이 있다고 수문이 나 있었던 것이기에 마침 피부병을 앓고 있었던 헤로디아스는 마리아 막달라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인연으로 마리아 막달라는 유다 왕국의 왕실의 왕비의 침소에 거하면서 심지어 여종까지 배치받아 호강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왕비 헤로디아스는 미모가 뛰어나고 똑똑한 마리아 막달라에게 남자를 잘 호릴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서 외국 사절 같이 왕궁을 방문하는 최상급 귀빈을 모시는 궁녀로 훈련을 시킨다.
궁중에서 한국으로 치면 “尙宮”의 위치에서 호강을 누리던 마리아 막달라는 어느날 우연히 궁내 정원을 거닐던 도중 묶인채 끌려오는 세례요한과 조우하게 되는데 여기서 세례요한은 마리아 막달라에게 “네가 원했던 것이 겨우 이런 것이었나?” 하고 나무래고 지나가버린다.
그리고 거기서 마라아 막달레나는 자기의 고향친구에게서 전 남편 아모스가 갈릴리의 로마군의 보급창고를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전해주고 마리아 막달라는 “나에게는 남편이 없다. 나는 지금 궁중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어”하고 쌀쌀하게 말한다.
그런데 마침 자기 딸이 헤롯 안티파스에게 소박맞고 돌아오는 바람에 자유로와진 나바테아의 왕이 헤롯 안티파스에게 전쟁을 선포하자 시리아에 주둔 중이던 로마군 사령관 루시우스 비텔리우스 장군은 로마 황제의 명령을 받고 2개 군단을 동원하여 이에 대비를 하고 갈리리는 전란에 휩쌓이게 되는데 이 와중에 헤롯 안티파스는 엉뚱하게 전선과 가까운 한 곳에서 잔치를 열고 전선에 나가있는 비텔리우스를 초대한다.
그러면서 헤롯 안티파스는 비텔리우스가 모르게 나바테아의 동생이 다스리는 인근 파르티아 왕국의 사절도 함께 초대한다.
헤롯 안티파스는 자기의 왕국 갈릴리 지역에서 로마군과 나바테아 간의 전쟁이 날 경우 손톱만한 갈릴리 땅은 그야말로 잿더미가 되고 왕과 백성이 함께 거지가 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심산에서 로마군 사령관 비텔리우스와 파르티아 간의 평화조약을 성사시켜 나바테아 왕국이 고립되면 나바테아 왕은 전쟁을 할 생각을 버릴 것이라고 계산한 것이었다.
생각해 보면 이것은 백성들의 안위를 배려한 좋은 생각이었지만 또한 대단히 단견적이고 또 이기적인 생각이었던 것이 헤롯 안티파스가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왕이었다면 자기 계수에 대한 욕심을 누르고 나바테아 공주를 잘 데리고 삶으로서 나바테아와의 불화가 생기는 것을 원천봉쇄를 했을 것이다.
그간에 북한에 가서 성접대 받고 아이까지 만들고 돌아와 조국을 배신한 남한 사회의 지도층의 인간들이 바로 이 헤롯 안티파스 같이 속 좁고 눈 어두운 인간들 아닌가? (그렇지요?)
왕비는 마리아 막달라를 비텔리우스를 맡아 접대하는 일을 맡게 하고 비텔리우스는 마리아 막달레나를 보고 첫 눈에 빠진다.
마리아는 비텔리우스가 실바노와는 달리 순수하고 남자다운 사람임을 느끼고 역시 사랑을 느낀다.
한편 헤롯 안티파스는 비텔리우스 뿐이 아니라 비텔리우스와 전쟁중인 나바테아 왕국과의 동맹국인 파르티아 왕국의 사절을 초대하여 양국의 화해를 주선한다.
이 것은 나바테아 왕국을 고립시킬 겸 비텔리우스를 옭아맬 겸 해서 헤롯 안티파스가 짜낸 고도의 계책이었다.
남의 집 잔치에 초대받은 손님 입장에서 역시 손님 입장인 적국의 사절과 함부로 칼을 빼고 으르렁거릴 수도 없어 비텔리우스는 할수없이 썩은 미소로 파르티아의 사절과 친한 척 하고 악수를 한다.
하지만 로마 황제의 허락없이 함부로 적국과 화해조약을 맺거나 휴전을 하면 반역이 되는 마당에 비텔리우스는 간교한 헤롯의 꾀에 빠진 셈이 된다.
이것 때문에 화가 난 비텔리우스는 헤롯 안티파스와 서로 뒷통수를 갈기는 언사를 주고 받지만 이것이 로마에 알려지면 아주 난처해지는 비텔리우스는 진퇴양난에 빠지고 이것을 지켜보는 마리아 막달라는 “개잡놈 실바노에게 복수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하고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그리고 비텔리우스가 로마로 보고차 떠나는 실바노를 배웅하러 나가는 데 마리아 막달라는 몰래 따라나가 난간에서 이를 내려다 보며 비텔리우스와 실바노의 대화를 모두 엿 듣다가 비텔리우스에게 (일부러)들킨다.
실바노를 보낸 비텔리우스는 마리아에 다가와 오늘 궁중에서 본 일이나 지금 내가 실바노와 한 이야기 등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자 마리아 막달라는 비밀을 지키려면 자기가 아니라 로마로 떠나려고 채비를 하고 있는 저 연락장교의 입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실바노를 눈으로 가리키고 그 말을 알아들은 비텔리우스는 부하를 시켜 실바노를 뒤쫓게 한다.
그리고 이어서 세례요한이 묶인채 끌려들어오고 여기서 세례요한은 헤롯 안티파스와 헤로디아스의 불륜적인 결혼에 대해 엄한 질타를 한다.
이어서 고향에서 마리아의 전 남편 아모스가 도착하여 비텔리우스에게 상황보고를 하고나서 떠나려다가 마리아 막달라가 화려한 옷을 입고 비텔리우스의 뒤에서 씨익 웃으며 자기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겁에 질린 눈으로 뒤를 힐끗거리며 도망치듯 퇴장을 한다.
아모스가 나간 후 비텔리우스는 마리아에게 “저 자를 아는가보군?” 하고 묻고 복수심으로 부글거리는 마리아가 “알구말구. 저놈은 도둑놈이고 배신자예요” 하고 대답하자 비텔리우스는 “로마는 배신자(반역자)를 싫어하오. 저녀석에게 그것을 알게 해줄것이오. 이제 마음이 편하시오?”고 다시 묻고 마리아는 “그럼요, 당신은 나를 항상 기쁘게 해 주시거든요” 하고 양양댄다.
다음 날 나바테아 왕이 보낸 사신이 헤롯 안티파스에게 “내 딸을 다시 왕비자리에 앉히지 않으면 전쟁이다” 라는 나바테아 왕의 최후통첩을 전하고 돌아서서 가 버린다.
나바테아 왕의 동생인 파르티아 왕을 구워삶아 어렵사리 평화를 유지해 볼까 했던 헤롯 안티파스는 이 말을 듣고 당황을 하고 비텔리우스는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작별을 고하고 전선으로 떠난다.
한편 갈리리에서 마리아의 친구가 와서 “아모스가 다시 너하고 살고 싶어한다”고 전하자 마리아는 “그 놈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인간이 아니야” 하고 쌀쌀하게 짤라버린다.
전쟁이 불가피해진데 대해 당황한 헤롯 안티파스는 짐을 챙겨 다시 욍궁으로 돌아오는데 일행에는 묶인채 끌려오는 세례요한도 들어있다.
도중에 예수가 설교하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그 곳에서 세례요한은 마리아에게 예수에게 가서 당신이 오시기로 한 메시아인가 확실히 물어보고 오라고 하고 마리아는 예수에게 가서 대답을 듣고 와서 전해준다.
세례요한은 마리아에게 이제 자기의 때는 끝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떠난다.
그러고 나서 일행은 한 곳에 야영을 하는데 나바테아의 군인들이 이곳을 습격해 오고 혼란 중에 비텔리우스가 군인들을 데리고 달려와 나바테아 인들을 쫓아버린다.
그리고는 피묻은 로마군복 하나를 보여주며 파르티아인들과의 평화조약은 로마에 전해지지 않았으며 이것을 전하는데 실패한 배신자 실바노가 처형되었음을 알린다.
그리고 비텔리우스는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당신이 미워하던 놈이 죽었으니 마음을 놓으라고 한다.
그런데 마리아는 차츰 자신의 가슴에 끓고 있는 복수심에 대해 회의를 품으며 괴로와하기 시작한다.
왕궁에 도착한 헤롯은 잔치를 베풀고 헤로디아스의 딸 살로메에게 춤을 출 것을 청하고 그 댓가로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면 이나라의 반이라도 주마고 약속한다.
처음에는 하기 싫어했지만 어머니 헤로디아스의 간절한 부탁에 할수없이 일어선 살로메는 흐드러질 정도로 춤을 춘 다음 만인이 다 아시는데로 “세례 요한의 머리를 잘라서 소반에 담아다 주세요” 하고 청한다.
이렇게 해서 세례요한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마친 후 하나님의 품에 안기고 이제부터 예수님의 구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간에 복수심에 불타던 마리아 막달레나의 마음에도 차츰 회의의 불길이 붙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런 것을 알길도 없고 마리아를 괴롭힌 놈들이라면 모조리 죽여 없애서 마리아의 원한을 씨워-ㄴ 하게 풀어주리라 결심이 굳고 굳은 비텔리우스는 부하장병들에게 갈릴리를 완전히 불태워 없애버리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네 원수 아모스도 ㅈ슬 빼 놓았다고 하고 이 말에 마리아는 너무도 후회가 되어 통곡을 하기 시작한다.
자기의 왕국이 이제 로마군과 나바테아 왕국 간의 전쟁터가 되면 지푸라기 하나 남지 않고 다 타 버리고 잿더미로 변할 운명에 처하게 되자 절망에 빠진 헤롯 안티파스는 멘붕이 되고 악에 받친 왕비 헤로디아스는 말을 타고 전선으로 떠나는 비텔리우스의 뒤에다 대고 저주를 퍼붓는다.
중략하고…
고향으로 달려간 마리아는 불길에 휩싸인 친구 요나의 집에서 요나의 어린 아들을 끌어 냈지만 심한 화상을 입은 아이는 마리아의 품 속에서 숨을 거둔다.
거기서 마리아는 비텔리우스와 마지막 작별의 대화를 한다.
참으로 착하고 순수하고 남자다운, 그러나 로마의 군인인 비텔리우스(오늘의 미국 기독교도)와 하나님의 백성의 여인 마리아(이스라엘) 간의 진정한 사랑에 젖은, 그러나 도저히 서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없는 대화는 서로의 참으로 참으로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면서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오”하는 비텔리우스의 말로 끝난다.(ᅟᅲᅟᅲ)
비텔리우스가 떠나고 난 직후 거기 예수가 나타나 아이를 다시 살리고 마리아 막달라는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게 된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리아는 예수의 발아래 엎드려 그 동안 참고 참아왔던 온 갖 설음이 담긴 긴-긴- 통곡을 하면서 그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과 자기의 머릿카락으로 예수의 발을 씻고 옥합을 깨서 예수의 발에 기름을 바른다.
이렇게 해서 마리아 막달라는 예수의 제자가 된 것이다.(完)
마리아 막달라는 과연 누구였을까?
첫댓글
찬송가: 영화로신 주 예수의
https://www.youtube.com/watch?v=3n2_7hV7Q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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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성가: 주님 가신길-십자가의 길
https://www.youtube.com/watch?v=C_VhhY2V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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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예수 나를 위하여
https://www.youtube.com/watch?v=cQxubKW5x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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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e - 차이콥스키
https://youtu.be/TI8K_FA7j9A
예수님 어렸을 적에
뜰 앞에 꽃밭 만드사
물 주고 정성 다하여
장미꽃 가꾸시었네
장미꽃 만발한 어느 날
동무들 불러 보이시니
철없는 어린 동무들
꽃송이 모두 따가고
빈 가지만 남겨 두었네
꽃도없이 무엇으로
花冠을 만드시렵니까?
다시 보라, 거기에는
가시가 남아 있음을
(間奏)
만백성의 죄를 지고
가시관 쓰신 그이마에
장미꽃보다 더 붉은
보배로운 피 흘리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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