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힘 원내대표 "軍 망가진 건 좌파 이재명 정권의 대북 굴종 노선 때문"
한동훈 의원 "오늘도 영관급만 욕받이로 카메라 앞에 세울 건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8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대응과 관련해 “군이 보인 행태는 조사가 아니라 은폐와 암장에 가까웠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완전히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난 26일 군은 사고가 발생한 지 무려 5일 만에 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 조사 준비를 시작했다. 북한 소행이 거의 확실한 데도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것인지 북한 지뢰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때에도 1사단에서 지뢰 사고가 발생했지만, 당시 군은 당일에 바로 지뢰 파편을 수거했고 사건 발생 6일 만에 북한의 소행이었음을 밝혀냈다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군이 망가진 이유는 좌파 이재명 정권의 대북 굴종 노선 때문”이라고 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도 “사고 직후 엿새 동안 현장 조사를 가로막은 결정권자는 누구이고 그 늑장 대처 전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라”며 “유엔사가 합참에 언제 무엇을 요구했고 합참은 어떻게 대답했는지 합참과 유엔사 사이에 오고 간 협의 내용도 투명하게 밝혀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합동 조사 결과 북한 소행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이재명 정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원칙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만 대화도 가능해진다”며 “북한 지뢰가 맞는다면, 철거한 대북 확성기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정권이 오늘도 영관급, 민간 출신 대변인만 욕받이로 카메라 앞에 내세울지 국민들과 함께 지켜본다”며 “오늘도 그러면 국방부, 합참 별들은 다 똥별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