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00년 기념으로 일본 여행
개인이 두병까지는 허용하는 양주를 나는 세병이나 샀다...
검색대에서 하필이면..세관원과 눈이 마주치냐?
촌놈이 양주 세병을 들었으니 눈에 겁이 들어갔나?
눈썹이 시커먼 내가 일본 사람 같았나?
경찰복장의 날카로운 넘이 이리오라더니...내 쇼핑 봉다리를 벌리다말고 씩 웃는다..
나는 두려움 반 챙피함 반으로 우리 일행을 돌아봤다.
모두 씩 웃는다....뭔 뜻이니?
조니워커 블랙레벨 두 병에
시바스 리갈 한 병이다..ㅎㅎ
다 합쳐도 50달러도 못되는 싸구려인 줄을
나도 알고, 세관원도 알고 우리 선후배 계원도 안다
그 후로 일년 정도 장철수 별명 조니워커 블랙리스트~
(수배전단...강원방 )
그런데 남대문시장 구경 갔을 때도
어느 상인이 나를 일본말로 호객하데..?
내가 좀 얼방하나봐...
~~장철수
첫댓글 ㅋㅋㅋ
ㅎㅎㅎ 기내에서 허용 한도 수를 안 알려 주시던 가요?... 오히려 세금땜에 낭패를 겪으니....
그 거... 영희좀 주세요? 넹~ 싫음말구여~ ㅎㅎ
양주...(이행시) 양... 양껏 드실라구 세(시)병씩니아 산~ 물""" 주... 주여!!!~ 할레루야 관세움보살, ㅋㅋ
쪼개서 갈라 마셔요. ㅋ
이장님 무셔워요
여름님 무서워 마세요. 편하게 살아요. 부탁 입니다. ㅋ
욕심도 많으셨넹~ㅎㅎ
기분 나쁘겠는데요... 일본인은 이미지가 키작고, 뻐더렁이...
저도 이태원에 가면 일본말로 불러요...ㅠㅠ
그럼... 탱이님도? ㅎㅎㅎ
내가 본 일본인은 ...라틴족 혼혈이 많다...그렇게 느꼈는데요...우째뜬..나두 일본인 풍이 좀 나는 거 같오요~
ㅎㅎㅎ 블랙리스트~!!
어떻하겠어요? 그런 땐 기냥 씩 웃어야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