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명소인 ‘이 곳’
여름 꽃이 더 아름다워
출처: 임실군 (지난 5월 옥정호 붕어섬 풍경)
매년 5월이 되면 전북 임실군 옥정호의 붕어섬은 아름다운 작약꽃이 만발하여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5월에는 수많은 여행객들이 만개한 작약꽃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떠났다.
그러나 옥정호 붕어섬의 아름다움은 5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5월의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화려한 여름꽃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옥정호 붕어섬 풍경)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들어서면 여름철을 맞아 새롭게 조성된 꽃밭이 방문객들을 반길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많은 관광객들이 임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임실군은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붕어섬의 인기가 계속해서 상승함에 따라, 임실군은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과 경관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여름꽃 페튜니아)
이번 여름에는 임파첸스와 페튜니아 같은 대표적인 여름꽃 외에도 체리세이지, 부겐빌레아, 숙근버베나 등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름을 대표하는 꽃 수국이 피기 시작했으며, 여름이 깊어짐에 따라 가우라와 배롱나무도 경쟁하듯이 꽃을 피울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목을 추가로 심었으며, 앞으로 그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여름꽃 가우라)
또한 붕어섬 내부로 들어가면, 아름다운 여름꽃들을 따라 숲속 도서관에 다다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붕어섬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소나무들과 옥정호 수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임실군은 봄과 여름에만 그치지 않고 붕어섬을 찾는 여행객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