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은 예정된 일정이지만 그래도 세기의 담판이
될 미 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세부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의미 있다 한미 간 공식 정상회담
은 이번이 세 번째이나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의 만남까지 포함하면 네번째다 한미 정상은 4.27일 남북정삼회담
다음날 이미 75분간 전화 통화를 하면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만남 결과를 공유했는데 위싱
턴DC에서 직접 대면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다가올 미 북정상당회담을 함께 대비하는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려
는 것이다 한미 정상은이번 만남을 통해 미 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를 완전한 비핵화를 구체적으로 끌어낼 이행
방안 마련과 한미 간의 기밀한 공조에 대해 죠율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와 진정성
여부를 분석한 뒤 협상 전략을 면멸히 짜야 할 것이다 자신이 김 위원장에게 내놓을 카드도 문 대통령과 협의
해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적인 비핵화(CVD)를 가능한 한 이를 시일 내에 달성하고
그 대신 북한이 요구하는 체체 안전보장과 경계지원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선(先)핵폐기후(後)관계 정상화의 수순인 리바아식 해법을 거론하고 있는데 신속하고 완전한 핵폐기 없이는
어떤 형태의 안전 보장이나 경제적 제재 완하 밋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니 한미 간에도 원칙이나 세부 방안에
서나 한목소리를 가져야 할 것이다 9일 열릴 한 일 중 정상회의도 같은 연장선에서 중요성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문대통령은 지금까지의 한반도 안보 상황 전개에서 미국과 북한 간 중재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에서의 판문점 선언 도출로 운전자로서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열릴 미 북정상회담에서
북한으로 부터는 확실한 비핵화 방안을 미국으로부터는 평화 체제 전환 밋 북한과의 수교를 각각 끌어내는 사전
조율자로서 역할을 해냈다면 더 이상 바랄 바 없는 선물을 남북한과 세계에 주는 것이다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
를 가져올 즁차대한 시점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뒤잇는 미 북정상회담을 역사를 한 페이지에
첫댓글 우리 유찬이가 이렇게 올리다니, 아주 고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