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10
오랜 만에 클래식 음악감상 모임인 수요음악회 봄맞이 나들이를 떠났다. 금산 제원 '어죽' 먹으러 갔다.^^
번개형식의 점심 식사 였는데 음악회 모임이 전성기였을 때는 주말을 이용해 자주 야외를 나간 때문인지
오늘도 시내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나가자고 입을 모은 것은 당연했다!
오전 11시 용문동 '소피네' 집결
반가운 친구들...
제원면 '어죽' 먹으러 출발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굴도 지나고...
시골 동네도 지나고
인삼 밭도 지나고
저 다리만 건너면 제원면인거 같다..
바람은 좀 차가웠지만...강변에 서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본다
봄날씨가 너무 좋아선지 식당들이 대만원! 우리는 강을 건너왔다.
도리뱅뱅이
어죽이 너무 맛있다! 하긴 먹는 것도 좋지만..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 훈훈한 공감의 시간들...
몇년 만에 만남이지만... 우리는 오래 전 그날로 거슬러 올라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
[에필로그]
서로 익숙해 진다는 것은 정말 소중한 거 같다. 무척 오랜만에 만났건만 우리는 서로 말이 필요치 않았으니까..
첫댓글 먹고 싶어라
생소동에서의 많은 만남들이 그리워지기도 했죠..ㅎㅎ
5년전 쯤으로 기억됩니다.....
장관님모시고 금산 ...어디쯤인지 알 수 없는곳에서 어죽을 먹었습니다....참 맛있게 먹은기억이......
저곳 주변이 온통 어죽 먹는 곳이에요.. 이조은님 드신 곳도 아마 저 부근일거에요.. 저는 바람쐬러 가끔 가거든요.. ㅎㅎ
리아님음 참 ~ 멋지고 즐겁게 사시는것 같아요...멋쟁이~~~
수선화님과도 함께 하고 싶어요.. ㅎㅎ 봄햇살이 정말 따사롭던 날이기는 했어요
아 여기 견지 낚시하기 정말 좋은곳이네요. 고기도 아주 많을것같고...좋은곳에 가셨네요,,
회장님 안녕하세요^^ 색소폰 연주 하신다고 하셨지요? 연주 듣고 싶어요~ ㅎㅎ
제원은 어죽 먹으러 대전에서 많이들 가는 곳이에요.. 날씨 좋을때 드라이브 한바퀴 돌아올 만 해요..
어죽이뭐에요 뭘로요리하는건가요 금산 제원이면 이곳에서 멀지않은곳인데 오랫만에뵙네요
그간 별고없으시고 한겨울 잘보내시고계시죠 곧여행하기 좋은시기인데,,,
어죽은 물고기로 죽을 만든 건데요 별미로 맛있어요. 도리뱅뱅와 곁들여 먹기도 해요..
제원은 어죽도 맛있지만 주변에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해서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
그런데 산쪽에 인공폭포는 철거했나요? 모두 그대로인데..
박교수님 안녕하세요..처음 뵙네요.. 박교수님도 어죽 드시러 가보셨나봐요? 인공폭포는..글쎄요...ㅎㅎ
네 몇분 글이 간이맞아 눈요기 자주합니다. 식사하신곳 주인은 20년전 대전병무청골목에서 식당을 경영하여
큰돈을 번 친구죠, 그곳으로 옮겨 닭,오리, 육고기등 손님많이 끓었는데 지금은 어죽까지....
좋은그림 보여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어머! 아주 잘 아시네요.. ^^ 저도 얼핏 들었던 거 같아요..근데 아직 시내도 영업 한다는 거 같던데요...(아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