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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샤갈을 보다
은순이 추천 3 조회 344 21.12.11 22:51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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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11 23:15

    첫댓글 먼저 홀린듯이 글을 읽었습니다
    너무나 실감나는 글 표현에 깜짝 놀랐고
    이글이 이 카페에서만 읽혀진다는게 참 아깝다 생각이 들었네요

    야외 스케치 하고 오면
    그 그림그리던 순간이 좋아서
    여기서 보고 저기서 보고
    그러다 몇날뒤 지우기도 하지요
    1년 되셨으면
    아직도 많이 마음이 많이 아릴텐데,...

    그리움 소중히 간직하셔요

  • 21.12.12 00:19

    @나의 이야기 어느글 보다 여운이 많이 남는글 이라 앞으로 은순이님 글 자주 볼수있었으면 하고 강하게 기대해 보렵니다

  • 21.12.12 00:22

    @나의 이야기 나의이야기님 마음을 읽은것은 아니구요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 작성자 21.12.12 09:27

    아이구나, 방금 쓴 답글이 날아가버리네요. 참...

    이젤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과분한 칭찬을!
    언제나 저의 게으름이 문제지요.ㅎ

    지난번 일등급 고추가루가 하도 좋아서
    계획하지 않았던 김장을 하게 했어요.(배추한포기)
    빛깔이 예술!

    함께 보내주신 껍질땅콩과 서리태도 어찌나 귀한지요.
    먹을 때마다 감사합니다.

  • 21.12.12 09:28

    @은순이 저는 시골가서 60포기 담궜는데
    한포기를 어디다 붙인데요
    마음에 드시니 감사해요

  • 작성자 21.12.12 09:40

    @나의 이야기 (허참, 답글이 자꾸 이상한 곳에 달리네요.)

    저는 그림을 잘 모르는데도
    그림을 고민하는 남편과 더러 논쟁이 붙으면
    "당신의 그림엔 철학이 없어요!"
    이러다가 밤새도록 싸웠습니다.ㅎㅎㅎ

    취향의 문제겠지만 저는
    샤갈이나 달리 자코메티 같은
    추상화와 비구상의 그림에 감동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2.12 01:08

    그림 한점한점이 수많은
    이야기들을 느낄수 있게
    하나 보더군요.
    저야 문외한 이지마는
    어느분 말씀 알고 있는 만큼
    보여지구 느낌이 온다더군요.

    보는사람마다 다양하게
    보이고 느껴질것도
    같구요.

    그림보다도 전 은순님 글을
    읽어내려가니 꼬옥 그림앞에
    서있는듯한 느낌 속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또 그림이 부군과의 지난
    추억소환도 햇군요.
    아직 상실감에 많이
    힘드실터인데 흔적을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 작성자 21.12.12 09:43

    금박산님.
    늘 생활에 딱 붙은 금박산님의 삶의 이야기를
    늘 잘 읽고 있습니다.

    행복하십시다.

  • 21.12.12 10:00

    @은순이 언젠가 누가 피카소 그림
    전시회인가 간다해서
    따라갓는데?? 내가보니
    유치원생 그림 같더군요.

  • 21.12.12 01:20

    저는 그림에는 문외한입니다.
    하지만 그림을 보고 내마음이 편하고 와닿고 시야갸 환해진다면
    아.....좋다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올리신 글도 잘보고
    건강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1.12.12 09:44

    사실 저도 그림에 문외한입니다.
    그러니까 대 샤갈에 대해 저런 택도없는 글을
    쓰는거지요.ㅎㅎㅎ

  • 21.12.12 06:02

    흥미롭게 꼼꼼히 읽었습니다.
    샤갈의 전시회가 있네요.
    파리시내 어느 화려한 극장에서 샤갈의 천장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색감이 참 좋았습니다.

  • 작성자 21.12.12 09:48

    아 샤갈도 천장화를 그렸군요.
    그도 유태인이었으니 성화를 그리고 싶었겠지요.
    그렇습니다.
    '색'
    쓰는데는 샤갈을 당할자 있겠습니까.ㅎ

  • 21.12.12 06:37

    님의 글을 읽으며 단원 김홍도의 '서당'이나 '씨름' 등 풍속화를 재미있게 본 생각이 납니다.
    각자 위치에 따라 사람들의 표정이 넘 재미있어서요.
    더운 여름날 여인들의 나신을 훔쳐보는 남정네. 신윤복의 풍속화도 재미있구요.

  • 작성자 21.12.12 09:53

    맞아요.
    단원 김흥도 하면
    혜원 신윤복이 생각나는
    동시대의 화가들이었지요.
    물론 단원에 가려 혜원은 단원만큼 명성을 얻지 못했지요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그들의 그림입니다.

  • 21.12.12 07:40

    그림 이야기도 감동이지만
    끝부분에서 울컥~ 하네요.

  • 작성자 21.12.12 09:55

    늘 감사합니다.
    나영실님.
    저의 독자라고 알고 있답니다.ㅎ

  • 21.12.12 09:30

    그러게요
    그림 화가의 혼이 담겨져 있지요
    색채에서도
    스케치에서도 저도 아주 오래전에 미술학원에서수채화를 보고 어머 누가 그렸을까?알고보니 우리 애 작품이었어요
    그 순간 그 아이의 포근하고 많은 정서가 있구나 생각했던 적 있습니다
    샤갈도 시간에 쫒겨?
    그러나 제 생각은 평범이 답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작가들에게 미완성은 거의 없는 걸로 ...
    저야 문외한이니
    선배님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모처럼
    내면 깊은 곳을 성찰하는 듯 합니다

  • 작성자 21.12.12 09:57

    엄마를 감동시켰던 그 '애'는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요.ㅎ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고마워요.

  • 21.12.12 12:03

    해박한 지식이 원천 이겠지만
    글이 아기자기 재미있고
    조그마한 빈틈 하나라도 찾아내시어 표현하시는 내공이 대단 하십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2.12 19:43

    읽어주시는 독자가 있어
    제가 더 감사하지요.

    건강하세요.

  • 21.12.12 13:57

    저는 그림 좋아하지만,그림 영 못 그립니다.
    글 속에 재미 있어요.

  • 작성자 21.12.12 20:03

    저도 음악을 좋아하지만
    다룰줄 아는 악기가 하나도 없답니다.
    좋아하는 것과 할줄아는 것은 다른것
    같지요?
    .
    감사합니다.

  • 21.12.12 14:00

    그림에 조예가 깊으셨군요
    문외한이라서 ㅎㅎ

  • 작성자 21.12.12 19:46

    아니에요, 지존님.
    조예가 깊다니요.
    공연히 이참견 저참견 하는것이랍니다.ㅎ

  • 21.12.12 21:37

    그림에 대해선 문외한인데
    은순님 미술에 관한 조예 깊은 글
    관심있게 단숨에 읽었습니다
    일년 전 영원한 이별하셨군요
    추천 꾹

  • 작성자 21.12.13 09:24

    네, 그런 일이 있었지요.
    힘들었지만 조금씩 잊고
    산 사람은 또 이렇게 살아가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 21.12.13 15:11

    글이 아무리 길어도
    꿀맛으로 읽어내립니다
    대체 뭘 하셨던 분일까
    갈수록 궁금증은 커지고요
    국어쌤이셨나
    미술쌤이셨나
    별의 별 추측도 해봅니다ㅎ
    무심한 세월은
    벌써 일주기 되셨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셔서
    읽는행복 자주 선물해 주셔요
    저는 지금도 은평을 지나면서
    상상의 모습 떠올립니다^^

  • 작성자 21.12.13 15:54

    반갑습니다. 강마을님.
    저의 愛팬이시잖아요.
    저는 그렇게 믿고있답니다.ㅎㅎ

    네. 우야든동
    조심해서 좋은 세월되면 우리도 한번 보십시다.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 21.12.13 17:44

    철석같이 믿으셔도 됩니다 ㅎ
    부군 케어하시던 병상일기와
    사후 전해주신 이야기
    슬프고도 아름다워 뭐라 가볍게
    댓글 달지 못했지만
    안빼고 다 봤어요
    속히 좋은날이 와서 뵙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21.12.13 19:47

    그림 이야기도 소설이나 시 처럼 빠져 들지요 수 많은 페이지에 씌여진 글보다 한 폭의 그림이 주는 이야기 그림의 세계 색채의 표정 숱한 명화를 봐도 제 시야는
    아둔하기만 해서 표현을 못합니다
    전 그림의 해설 표현력 이런 거 좋아 합니다 종종 말고 가끔이라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21.12.13 21:00

    반갑습니다, 운선님.
    표현을 못하시다니. 틀렸네요.ㅎ
    운선님의 글은 다른 수식어없이 참
    담백하고 솔직하여 부러워합니다.

    제가 늘 할바를 못하고 살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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