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성서(聖書)

<DIV class=bbs_contents_inbox> <DIV id=user_contents class="user_contents tx-content-container scroll" name="user_contents"> <TABLE id=protectTable class=protectTable> <TBODY> <TR> <TD> <xSCRIPT type=text/xxjavascript>//<![CDATA[ document.write(removeRestrictTag()); //]]></xSCRIPT>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10 cellPadding=0> <TBODY> <TR> <TD><A href="http://www.mariasarang.net/bbs_pic/bbs.asp?kind=&code=&index=picture_maria&page=4&keyword=&keyfield=" target=_blank><IMG border=0 alt="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목록으로 돌아갑니다."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ariasarang.net%2Ffiles%2Fpicture_maria%2F%EB%A7%88%EB%A6%AC%EC%95%84%EC%82%AC%EB%9E%91%EB%84%B7_Madonna_Child.jpg"></A></TD></TR></TBODY></TABLE> 어머님의 성서(聖書) 작자미상 <CENTER></CENTER> <UL> <UL> <UL><PRE><PRE></PRE>고통은 말하지 않습니다. 고통 중에 성숙해지며 크낙한 사랑처럼 오직 침묵합니다 복음에도 없는 마리아의 말씀, 묵언의 문자들은 고통 중에 영혼들이 읽는 어머님의 성서입니다. 긴 날의 불볕을 식히는 여름 나무들이, 제 기름에 불 켜는 초 밤의 밀촉이, 하늘 아래 수직으로 전신 배례를 올릴 때 사람들의 고통이 흘러가서 바다를 이룰 때 고통의 짝을 찾아 서로 포옹할 때, 어머님의 성서는 천지간의 유일한 유품처럼 귀하고 낭랑하게 잘 울립니다. </PRE></UL></UL></UL></TD></TR></TBODY></TABLE></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