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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1개월~ 30년이상 증상: 정말 천차만별 (이명에서부터 팔꿈치통증까지, 골반,성기,항문 주변 이야기 하는건 너무나도 당연) 재발: 몇십년째 처음부터 안 낫는 분부터 해서 25년만에 재발하는 분까지 경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부터 해서 비정상적인 자위, 구강, 노콘돔까지 -일반인 포함 치료법: 마음비우기 부터 해서 수술까지 ,요로법, 메가도스, 은용액, EMS, 산삼, 마늘항문 등등.. |
다들 아픈 경험과 증상, 치료법 이야기 하면 입 아프죠.
정말 완전 정상이던 그 시절을 꿈꾸며 살아가는데, 안되니 우울하고, 미래는 없어 보이고..
수많은 완치자들과 통화를 했지만 , 그들도 지금도 정말 진정한 완치인지 아님 재발해서 답 없으니 가만히 눈팅만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선 이 병이 나으면
모든 글도 다 지우고, 흔적조차 없애고 싶고 카페를 탈퇴하고 싶은 생각을 하는게 사람마음인거 같습니다.
이유는 아픈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타인이 아이디로 인터넷 검색하다가 볼 수 있으므로 (제가 미혼이므로 많이 신경 쓰입니다.)
오래전 완치하신 치과의사분도 이유없이 생겼다가 이유없이 사라지는 병이라 했지만, 통화하니 이유(입)는 있는데, 인터넷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패밀리" 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끊임없이 조언을 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아픈기억에서 지우는 건 정상상황으로 돌아가면 너무나도 깔끔하게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카페 들어오지도 않아요.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그냥 잊혀져 가다가 잊는 겁니다. 다른 거 고민하고, 즐기고 할 게 너무나도 많은데 자연스레 잊혀지는겁니다.
원래 글을 쓸려는 목적은 걍 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 쓰다보니 막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다름이 아니라, 완치하신분, 정상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재발하신 분들의 "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 사유를 묻고 답하는 게시
판을 남기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치료는 본인이 선택을 해야하는 부분이고, 위에서 언급한 거 처럼 뭐가 맞을지는 아무도 모릅니
다. 고통 받는 분들은 질문을 하고, 나아본 적이 있는 분은 어떻게 나았고, 다시 재발한건 뭐고 등등....
쓰다보니 이 글 왜썼나 생각해서 지우고 눈팅이나 하지 싶다가 쓰다보니 1시간 투입해서 글 남깁니다ㅎ
아픈 분들은 희망 가지시고, 정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힘내세요!
첫댓글 다른건 몰라도, 대학병원 시술을 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얘기하는것이 광고라고 말씀하신분들은 이해가 잘 안가네요.
해당 교수님도 완치율 10프로, 부작용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신다는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을 카페지기가 내리라고 그러든가요? 좋은글을 자꾸내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환우들의 부정적 댓글이 원인 이라면 개의치 말아요
아직 고통이 덜한 환우들이 쉽게 고통스럽지 않게 좋아지리란 희망스런 응석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글을 재생 시키고 내리지 말아요
전립선 때문에 몇년을 고생하던 아는 지인들이나 저는 재발에 대한 확실한 원인 한가지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오랄과, 노콘돔...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보다 더욱 더 확실한 이유 일겁니다. 일단 방어막이 한번 뚫렸다면 " 한번쯤은 괜찮겠지" 는 없습니다. 절대!! 정 오랄이 하고싶으면 파트너분께 양해를 구해서 콘돔 끼고 하세요.
안그러면 공든탑이 무너집니다. 너무도 허무하게요..이것만 지키신다면 재발확률 거의 없다 봅니다. 글고 유부남들은 딸도 끊으세요. 평생.
맞아요! 딸치면 바로 통증이 오네요! 지금은 안치니 별증상없고, 술도마시고 정상 생활 하고 있습니다!!!
ㅇㅎ대 ㅅ ㅈ ㄱ 교수에게 정든님 받은 시술 받으려고 하는데 많이 불안하네요 부작용과 위험성에 대해서 아시면 답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