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남자편 - 클라우드 나인 쉐어하우스
클라우드나인 ; cloud 9
단테의 '천국'편에 등장하는 '클라우드 나인'은 천국에 이르는
계단의 마지막 9번째를 지칭하며
'인생에 있어 최고로 행복한 절정의 순간'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나인 쉐어하우스 방구조
방은 총 3개
3인실(102호)/2인실(101호)/1인실(103호)
( L;거실 / K;부엌 / B;화장실 / V;베란다 / 검은문;현관 )
101호
최우식 25세 시각디자인과로 추정
소심하고 조용하다. 언제 밥을 먹는지 씻는지 학교는 가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
말도 잘 안한다. 말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안한다고 한다.
그나마 카톡에선 대화를 아주 조금 하는 편.
우식이 무얼하는지 아는 사람은 룸메이트 두준뿐. 사실 두준도 잘 모른다.
두준이 아는 우식의 모습은 단 4가지.
노트북을 하고 있거나, 폰을 하고 있거나, 잠을 자고 있거나, 집에 없다.
그러나 자세히 무얼 하는지는 모른다.
노트북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가 들어오면 휙 덮어버리고 폰을 할 땐 밝기도 최대한 낮춰서 한다.
그나마 노트북 옆에 태블릿이 있어 시디과로 추정 중이다.
그러나 사실 그는 트위터에서 핫한 존잘님!
온라인에선 그 누구보다 인기가 많고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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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25세 체육학과
밝고 시끄럽고 유머러스하다. 우식과 정 반대의 성격.
우식을 배려하려고 방에서 조용히 있으나 답답해 죽을라한다.
그덕에 두준은 대부분 거실에서 생활한다.
두준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축구 선수들이요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피파인 두준. 축구말고 관심이 없다.
학교에서 두준을 찾으려면 강의실 아님 운동장으로 가면 된다.
공강시간에도 축구만 하는 축구 빠돌이.
호감형 얼굴에 운동 호르몬 뿜뿜 내뿜으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1도 신경 안 쓴다.
그렇다고 두준이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야동도 잘 보고 섹시한 언니들을 보며 열광하기도 한다.
허나 두준은 주위 여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올해로 7년째, 20년 지기 여사친을 아무도 모르게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102호
류준열 27세 신문방송학과
다정하고 든든하며 활동적이다.
20살에 과탑+과대표로 새내기 때 과를 위해 헌신하고 21살에 국방의 의무를 하기 위해 휴학.
23살에 복학 후 총학 차장직 +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24살에 호주에서 교환 학생으로 1년을, 25살엔 휴학 후 1년 더 호주에서 워홀을 26살엔 해외 봉사를.
그리고 현재 27살, 마지막 학기를 위해 복학 후 자취방을 찾다가 거의 끌려왔다싶이 쉐어하우스에 짐을 풀었다.
주인형님과는 새내기 때 사장님-알바생 이었던 관계.
숙식제공에 용돈도 줄터이니 쉐어하우스와 서원을 맡긴다며 떠나버린 주인형님 덕분에
주인아닌 주인, 아빠아닌 아빠가 된 준열.
막학기를 다니며 쉐어하우스 관리에 동아리 회장에 취업 준비도 하며 바쁜 준열이지만
그런 일상에서도 하우스메이트들의 정신적 지주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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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23세 식품영양학과
다정하고 섬세하다. 오프라인에서만 차분한 성격.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ㅇㅇ대 훈남. 현재 카페 알바생이다.
그러나 지는 유명한지 모른다. 그냥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생각한다.
사장님만 복에 겨웠다. 여자 손님의 90퍼센트는 동윤덕.
그러나 동윤은 여자에게 관심이 1도 없다.
동윤이 유일하게 관심 있는 것은 단 하나, 덕질! (일코중이지만)
동윤 또한 굉장한 트위터리안이다.
그리고 동윤이 파는 장르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존잘님. 사실 그 존잘님은 옆방에 있는 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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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남주혁 패션디자인학과
새내기. 연애고자.
장난꾸러기 + 밝은 성격 센스있는 성격이지만 여자 앞에선 그딴 센스 다 사라진다.
얼굴만 보면 여자 100명 사겨봤어요란 타이틀로 진실게임 나올 것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현실은 여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모쏠!
남중-남고 루트 타고 옷이 좋아 패디과 왔더니 여자가 너무 많다.
패디과 새내기 훈남이라 불리지만 여자가 낯설은 주혁의 행동덕에 패디과 철벽남으로도 불린다.
그런 주혁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 무려 연상.
다가가고 싶으나 방법을 모른다.
도움을 받기 위해 하우스메이트를 훑어보지만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
주혁은 매일 밤 지식인에게 도움을 받는다.
103호
이서원 19세(빠른) 고등학생 이과
똑똑하고 똑부러지는 성격. 쉐어하우스 유일한 고딩.
쉐어하우스 주인형님의 아들이다.
그래서 유일하게 1인실을 쓰고 있다. 싱글 대디 밑에서 잘 자라주고 있는 전교1등 모범생.
바쁜 아빠 밑에서 자라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우쭈쭈 해주는 하우스메이트 형들에게 틱틱대긴 하지만 누구보다 형들을 믿고 따른다.
형아들 밑에서 잘 자라주고 있다.
+ 주인 형님이자 서원이 아부지
♥ 마블리(마동석) ♥
싱글대디. 고딩 때 사고쳐서 스무살 되던 해,
애 엄마가 키우던지 버리던지 니 자식이니까 알아서 하라고하며 서원을 안겨주고 갔다.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죽기 살기로 돈벌어서 서원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도 다 보내고
현재 대학가 근처에 쉐어하우스 건물도 샀다.
허나 사업 해외출장이 잦아서 준열에게 쉐어하우스와 서원을 맡겨놓고 돈을 벌고 있다.
바빠서 서원을 잘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누구보다 서원을 아낀다.
가끔 쉐어하우스 찾아와서 대청소 도와주는 형님
Ep1
쉐어하우스 유일한 동갑 두준과 우식.
두준이 친해지려고 하지만 철벽 갑 우식 (정반대인 만큼 티켝태격)
우식이 조용한 만큼 들어주기도 잘 한다.
두준의 짝사랑을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인물이 바로 우식.
Ep2
우식과 동윤이 트위터 속에서 대화하는 모습.
그리고 서로 일코 해제 후의 모습.
동윤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계속 우식에게 존잘님이라 부르고
핸드폰 연락처도 존잘님이라고 바꾼다.
심지어 두준에게 방 바꾸자고 찡얼대는 동윤.
우식은 그런 동윤이 살짝 아니 많이 부담스럽다.
Ep3
서원의 수학여행 가는 날
휴게소에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 주는 준열.
캐리어에 필요도 없는 축구화 챙겨주려는 두준과 조용히 축구화 빼는 우식.
옷 빌려주는 주혁과 도시락 싸주는 동윤.
Ep4
다들 한 손에 맥주들고 서원이는 오렌지 주스 들고
하우스메이트들끼리의 진실게임.
이날은 우식도 예외없이 다 참여해서 서로의 비밀을 털어 놓는다.
여기서 두준의 10년 짝사랑이 밝혀진다.
그리고 우식의 과거도..
Ep5
우식이 왜 조용하고 숨으며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 이야기.
2년전, 학과 단톡 성희롱 고발자.
SNS에선 영웅이었지만 실제 과에선 내부고발자다 왜 일을 크게 만드냐하며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1년 휴학 후 복학한 우식은 숨으면서 조용히 학교 다니는 것.
그래서 트위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SNS에서 영웅이었으니 이 사람들은 날 그렇게 대하지 않겠지.. 이런 생각
+ 신방과 학교 신문사 동아리 회장인 준열이 이 이야기를 듣고
교내 신문에 이 사건을 보도하는 에피.
뿐만 아니라
거의 거실에서 사는 두준이 티비 틀어놓고 잠들었는데 시간이 흘러 야한 영화가 나오고 있었고
그걸 서원이가 물마시러 나오다가 보게 되고 안쓰럽게 두준을 생각한다던지,
알고보니 우식은 공대생이었고 이과생인 서원이와 의외로 잘 맞는다던지,
군대이야기로 신난 형아들과 노잼인데 들어주는 척 하는 주혁과 서원이의 모습이라던지,
내 팬티 누가 입었냐, 내 면도기 누가 썼냐 등등
남자들간의 쉐어하우스 모습도 보고싶어서 쪄봄
막이슈 처음이라 넘나 떨리는 것,,,
문제있으면 클라우드 나인 쉐어하우스 베란다에 입주
(문제시 댓글로 알려주쉐이!)
사진 출처 : 사진 내 로고, 직접 캡쳐, 씨네21, 씨제스, 텀블러
너무 좋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만들어줘 ㅜㅜㅜ
와 하면 ㅅㅂ본방사수 각이다
대박이다 진짜...
아 쩐다ㅠㅠㅠㅠㅠ누가 이 글 좀 보고 제작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ㅁㅊ존좋
ㅈㄴ조아
개좋다...이거 방송국 보내면 안되냐..
헐 개좋아 ㅠㅠㅠㅠㅠ 대존잼삘
ㅅㅂ 다시보러왔더니 성폭행범새기있네 이서원
이서원 빼주라 우웩 그거빼면 ㄱㅊ 이제훔 건축학과 넣어줘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