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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고1이구 우리아빠는
중1때 돌아가셨어.
그리고 중1때 우리오빠를 만났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어. 도덕시간이였지.
근데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문을열고 나보고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뭐 내가 잘못했나? 생각하고
나갔어.
근데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학교교문앞에서
큰엄마가 기다리고 있으니깐 나가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뭔일인가하고 물어봤는데
대답해주지 않으셨어.
난 아무런 의심없이 나갔지. 근데 큰엄마가 차가
보이더라 .큰엄마는 창문을 열고
"효리야 타"
이러더라.그래서 뭔일이냐고 그랬더니
그냥 어디 갈곳이 있다면서 그냥 타랬어.
그래서 탔지.
난 조수석에 탔어. 그리고 우린 어디론가 갔지
그리고 큰엄마는 자꾸 나에게 말을 거셨어
"효리야 아빠는 정말 좋은 분이시지?"
,...이때 눈물이 날것같았어
우리아빤 암에 걸리셨거든. 그래서 입원중이셨어
그래서 아빠얘기만 나오면 난 울고 그랫어.
항암치료 하면서 머리도 다 빠지고,..그랬었어
그래도 큰엄마는 계속 내게 아빠얘기를 하셨어
"효리야 아빠 좋아하지?"
"효리야 아빠 정말 착하셨지?"
"효리야 아빠가 우리효리하고 효성이한테 잘해주셨지?"
효성이는 우리오빠.
자꾸 막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시는거야
그래서 난 진짜 눈물참을려고했는데 눈물이나서
그냥 말없이 닦구 닦구 그랬어.
설마 아빠가 돌아가셨을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난.
그냥 아빠병원에 가나 보다 했지.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곳
경찰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이였어.
ㅠㅠㅠㅠ힘내
아....................................................언니맘 이해해
언냐...........힘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용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ㅠㅠㅠㅠㅠㅠ
힘내 언냐!~~! 나도 지금.....ㅎㅎ;ㅎ;ㅎㅎ; ㅎㅎ; 약간 그런 상황이 올 것 같다는 여자의 직감ㅎㅎ?
헐...언니힘내..!!
언니야 힘내요 !!!
언냐 힘내ㅠㅠ.........................
으 힘ㄴ내여!!!!!!!!!!!!!!
힘내ㅠㅠㅠ@!!!!
언냐 나정주행중..힘내!!
힘내용...
언니!힘내ㅠㅠㅠㅠ
아언디힘내 ㅠㅠ
어떻해.....언냐힘내...ㅠㅠ
힘내!!!!ㅠㅠ
화이팅엉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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