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화누리길(인제)15코스일부(미시령 옛길 도적폭포--십이선녀탕입구)(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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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답사일과 날씨:21-01-02--아주 맑고, 청명 하였으나 零下10도의 매서운 날에 손이 너무 시렸다.
2.同行:G.P.M. 평화누리길 답사팀의 교통편으로.
3.강원도 평화누리길 :철원의 역고드름--화천--양구--인제--고성까지의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트래킹,
자전거길이며, 총 20개 코스/약 360Km가 조성되어 있어 분단의 ㅡ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이어지는길이다<<<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발행한 안내서에서>>>
1)오늘은 지난번 종료한 미시령 옛길의 “도적폭포 산장”앞에서 --십이선녀탕 입구까지 --약 15Km
(작년의 폭우로 유실된 도로가 있어서 여기서부터 미시령 정상까지 차량 출입 금지)
2)사실 평화누리길이 자전거 평화의 길로 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기도 하고, 자전거길의 안내 표시인
파란색 길만 따라가면 된다--다만 아스팔트 길을 걷는게 참으로 부담스럽다---
3)옛길을 따라오며,麟蹄郡의 내설악지역에 대한 편견을 바꾸어야 겠다--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가
아니다--또한 백담사와 설악산에 오르는 경유지로만 생각하였는데--인제군은 자연생태의 보고이기도 하지만,
문화와 역사가 충만된 지역인 것을 알았다--코로나 땜에 관람은 하지 못하였지만--
(1)伯貢美術館 (2)如初書藝館(如初 金膺顯)(3)한국시집박물관-(4)만해마을을 지나오며 --미술,서예,건축,인문학을
아우르는 문화창달의 요람임을 실감하였다.
4)미시령길과 황태길의 내설악지역에 지금부터 시작하는 황태덕장에 걸린 명태들이 거대한 열병식을 하는것 같아
또 한번 놀랐다.
5)곳곳에 아직도 작년 태풍 피해의 흔적들, 적막하고 인적이 없이 한산한 “백담사 입구”와 “십이선녀탕 입구”를
보니 코로나19의 피해를 실감한다.
이 난국을 빨리 극복하고 자유롭게 산행하며,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빌 뿐이었다--산신령님께--
유실된 도로
새롭게 성업중인 박달나무쉼터---백두댁간의 새이령(대간령)과 마장터 나들때의 오아시스다
인적없는 유령의 도시 같은 백담사입구---
다리건너면 십이선녀탕의 나들목으로 너무나 한산하여 유령의 동네같다
첫댓글 강원도 평화누리길15코스일부인 미시령 도적폭포에서 12선녀탕 입구
용대리까지 멋진 풍경들을 보시며 새해 벽두부터 멋진 걸음하셨군요.
설악산이 옆에있어 늘 감동적인 곳이지요.
하늘이 내린 인제라고 자랑하는 청정 지역의 맑은 공기와 자연은 언제가도 좋은곳
늘 가고 싶은 곳이지만 여운만 남을 뿐입니다.
날씨가 추운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들게 다녀오신 덕분에 추억을 반추하며 즐감 합니다.
뜻 깊은 걸음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로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마음만 정하면 갈수있는데, 코로나땜에
정말 가기힘든곳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마음힐링에 최적의 설악을 곁에서 보고왔습니다.
공룡을 그리면서요.
가곡님께서도 건강한 걸음, 멋진 모습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마무리님, 새해 들어 연일 길나섬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구랍 31일 밤 늦게 8년동안 우리와 함께 했던 반려견 (귀염)둥이가 무지개 다리 건넜기 때문에 새해 첫날 그 녀석 장례 치루느라 그 허전함을 달랠 길이 없어 온 가족이 침울한 가운데 오늘 3일을 맞고 있습니다만. 암튼 강원도 구간 평화누리길을 지난번에 이어서 미시령 옛길의 <도적폭포 산장>앞에서 <십이선녀탕 입구>까지 14㎞를 걸으셨군요. 멋진 단독 사진 + 콜라주 사진을 잘 보고 갑니다.
강원도 인제군 北面 元通里, 龍垈里 卍海 한용운 선생의 백담사 입구 풍경을 보면 인제/원통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말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인제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나 돌아갈래, 울화통(화천 + 원통) 도지기 전에." 이건 옛말이 되었지요.
지난해 12월 19일 해파랑길 완보의 감격을 안고 아내와 함께 오가며 지났던 인제군 북면 元通里 풍경이 눈 앞에 선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먼저 둥이의명복을 빌며, 두분의 아픔이
빨리 회복 되시길 바랍니다.
네, 인제와 원통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야
되겠습니다.
설악에 드라이브라도 다녀오시면
한결 마음이 편해질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녀오신 사진을 보며 2년전 여름 15박16일동안 "DMZ 155마일 평화의 길을 함께걷다."행사에서 다녀온 구간이 생각납니다.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2년전에 시니어라 자격미달이었지요.
이제라도 답사 할수있어
행복한 길이었습니다.
잘 보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젠가는 걸어 보고픈길,
추운날씨 수고하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추워 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기바람니다.
죽산님 격려와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산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길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