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닭이 물을 먹듯이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다
여기서 두주불사의 어원을 찿아보자면
두주불사는 술 한말도 마다하지 않는다는뜻으로 ,옛날 홍문의 연회에서
항우의 모사인 범종은 유방을 죽이려 하였으나,정작 항우는 죽일뜻이
없었다.이에 범종이 항장에게 칼춤을 추다가 유방을 죽이라 지시했고
유방의 모사였던 장량은 주군이 위험하다는것을 눈치채고 장군 번쾌를
불렀다. 번쾌가 눈을 무섭게 치켜뜨고 유방을 비호하자 항우가 그를
보고 좋은장수라고 말하며 그에게 술한말과 고기를 주었다
항우가 더 마실수 있겠는가?물으니 번쾌가 말했다
신은 죽음도 사양하지 않거늘 어찌 술한말을 사양하오리까?
번쾌는 무장을 한채로 술한말을 마시고는 방패를 도마삼아 고기를
썰어 먹었다고 한다
*부모님께 올리는 술 ~~~~~~~~~효도주
*자식에게 주는 술 ~~~~~~~~~훈육주
*스승과 제자가 주고받는 술~~~~~~~~경애주
*은혜를 입은분과함께마시는 술~~~~~~보은주
*친구에게 권하는 술 ~~~~~~~~~~~~~건배주
*죽은자에게 따르는 술~~~~~~~~~~~~애도주
*사랑하는 사람과 부딪치는 술~~~~~~~합환주
훈육도감에서 꺼내온 글
첫댓글 와~ 그러고 보니 술 종류만큼이나 내용들도 여러가지였네요.
ㅋ술은 술인데~ 이렇게 이름을 붙혀놓으니 술이 격이 있어보이는데요~
이런 것도 애주가들이 붙혀놓은 이름들이겠죠~
그 어떤 장업이든 주도를 잘 지킨다면 술에 대한 인식도 더 좋아질텐데..
그래요~분명 술주짜를 보면 물수 변에 닭계자~닭이 물을 먹듯이 하라 했는데..
그렇게만 하면 실수도 없겠고 몸도 상하지 않고~ 음주문화가 향상될텐데.....
술이 원래는 반주로 먹으면 보약입니다
너무 지나치다 보니까 실수하는것이지요
저도 애주가라 실수하는사람보구 뭐라고 못해요
저도 인간이라 언제 실수할지 모르니~~~~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