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사무엘상 19:8~17
찬송: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시기와 불신에 잡힌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애쓰지만 하나님은 모든
공격을 막고 지켜주십니다.
계속되는 악행
다윗을 향한 사울의 시기심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다윗에 대한 살의를
더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다윗은 계속 블레셋과의 전쟁에 나가서 크게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악령에 사로잡힌 사울은 단창을 던져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으며, 가족들조차 사울 편에
서지 않고 사울은 점점 더 고립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스스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싸우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사람은
늘 이와 같습니다. 시기와 분노에 사로잡힌 마음은 악령이 일하는 밭이 됩니다.
사탄에게 틈을 보이지 않으려면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도망하는 다윗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는 마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블레셋 군대의
한복판에 집어넣어 적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도록 꾀하고, 단창을 던져 벽에
박으려고 하는가 하면, 전령을 보내 기회를 틈타 다윗을 죽이려고 하지만,
다윗은 아내 미갈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악한 세력들은
호시탐탐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애쓰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삶의 주인을 바꾸고 온전히 성령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돕는 사람들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다윗의 경우에는 다윗을 생명보다 더 사랑하는 요나단을 돕는 자로 세우셨고,
이번에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는 수단으로 이용한 미갈이 오히려 다윗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사울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윗을 구출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사울의 자녀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시며 놀라운 반전을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언제나 지켜주시며 돕고 계십니다. 당신의 능력으로
직접 건지시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통해서도 역사하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