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단동에서 울다

[도킨스]

 양안 간에 국경수비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평화롭게 사람들만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용감한(?) 분들이 모험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모택동과 어깨를 견주던 인민해방군의 영웅 팽덕회장군, 중국인들은 한국동란을 항미원조전쟁이라 한다는데..

 평화를 위해 단동철교를 건넜노라고 써 있네요

 신의주 호랑이 손기정 대선배를 기리며... 

올 여름 서부역 인근 서울 중구 만리동 옛 양정학교 교정을 20년 만에 다시 찾았을 때,

예전 모습 그대로 월계수는 계속 자라납니다 

 이것이 월계수 낙엽, 실제론 월계수하곤 다른 수종이라곤 합니다만,,

 손긔정선수의 자필 사인, 외국인들에게 '나는 일본사람이 아니라 한국사람이다'라고 늘 강조하셨다고 합니다

 귀국 후 환영모습, 우승자로서 부상으로 수여받은 이 월계수가 현재 만리동 양정학교 터에 자라는 그 월계수입니다.

 고향에서 부상으로 받은 한우를 타고 기뻐하고 있는 손선수, 가족기념사진, 밑엔 당시 최고의 스타 최승희와 찍은 사진

                                                     독일에서 되돌려 받은 부상으로 받은 고대 그리스 청동투구

                                                                          두 영웅 손기정과 황영조

                                                - 서울 중구 만리동 손기정기념공원 내 손기정기념관에서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rpUF-Towl0M$ <=== 손기정 선수 골인 장면 클릭!

[동아일보] 《“한국 대학생(koreanischer Student)이 세계의 건각들을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그 한국인(der Koreaner)은 아시아의 힘과 에너지로 뛰었습니다. 타는 듯한 태양의 열기를 뚫고,

거리의 딱딱한 돌 위를 지나 뛰었습니다. 그가 이제 트랙의 마지막 직선코스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승자 ‘손’이 막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조직위가 당시 남자마라톤 레이스를 장내에 공식 중계방송하면서

고 손기정(孫基禎) 선생을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으로 지칭한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본보가 최근 입수한 독일역사박물관(DHM) 독일방송기록보관실(DRA) 자료에 따르면

조직위측은 12만 관중이 운집한 베를린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장내 마라톤 중계에서

손기정 선생을 ‘한국 대학생(실제 양정고보 5학년)’ ‘한국인’으로 표현했다.

 

일제 강점기 하에서 출전한 손 선생은 그 동안 베를린올림픽조직위가 작성한 공식문서엔

‘일본 대표 키테이 손’으로만 표기돼 있었다. 지금부터 꼭 68년 전인 1936년 8월9일 열린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엔 27개국 56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4년 전 열렸던 LA올림픽

챔피언인 후안 카를로스 사발라(아르헨티나)가 선두로,

손 선생은 34번째, 고 남승용 선생은 49번째로 주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당시 마라톤 실황중계는 2시간 40분 가까운 레이스 내내 이어졌으며 이번에

본보가 입수한 자료는 이를 3분39초 분량으로 편집한 CD자료다.

“다섯 개의 그룹 중 일본팀은 첫 번째에 있습니다.

그들은 한번도 올림픽에서 뛰어보지 않은 신예들로 이름은 남(남승용),

시오아쿠(염전 인부 출신의 일본선수・30km지점에서 기권), 손(손기정)입니다.

일본팀 감독의 말로는 ‘손’을 이기려면 태양이 작열하든, 비가 오든,

자갈밭이든, 풀밭이든 초인적으로 뛸 수 있어야 한답니다.

‘손’이 결국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손 선생은 당시 29km 지점에서 사발라를 제치고 선두에 나서 결승선까지

한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단독 질주 했으며 사발라는 32㎞지점에서 기권했다.

그는 생전에 “당시에는 뒤돌아보는 것이 비겁한 행위로 여겼기 때문에

앞만 보고 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창희기자 insight@donga.com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당시 세계최고기록으로 우승한 1위 양정학교 손기정 선수, 3위 양정학교 남승룡 선수

그 유명한 일장기 말소사건 

 2위 영국인 하퍼와 마지막 겨루는 손선수의 모습,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한 독일인은 감격어린

어조로 황영조의 우승과 손기정선수의 우승을 비교한 글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주 모든 면이 흡사했다. 생전에 손옹께서도 이상하게도 황영조가 우승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고 했다. 

 결승선 통과장면

[도킨스]

베트남 회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일 때문에 단동에 잠시 들렀다 신의주를 바라보며 손기정 선수를 떠올렸습니다 새해에도 손기정 선수처럼 불굴의 의지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베트남청춘]

귀중한 자료 감사합니다.잘 봤읍니다.

[TNS KOREA]

타국에 있다보니 고국이 더욱 그리워 지는것 같네여 .. 자료 잘 보았읍니다.

[서울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가슴에 부딪치는 한 을 어떻게 삭였는지,,,,,,,,,,,,귀중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찜쎄]

정말 잘 보았습니다..

[kisung]

2년전 단동에서 북녁땅을 바라보며 ...하루 빨리 통일을 기원한적이 있습니다.바로 앞에 신의주 공장들과 집들이 선하게 보였는데...잘 보고 갑니다.

[남쪽의달]

썩은 위정자들이 활개를 치는 힘 없는 나라였던 결과가 근 백년동안 우리를 괴롭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