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순한
(윗줄 맨 오른쪽이 이화학당 재학 시절 유관순)
천안이 고향인 유관순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경성의 이화학당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
그런데 그런 유관순이 품행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데..
아니 우리 정의로우신 유관순 열사님께서 무슨 품행에 문제가 있으셨길래?!
이화학당은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에 의해 세워진 만큼 기독교 학교였다.
따라서 매일밤 기도를 하고 잠자리에 들어야했는데
보통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혹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라고 마무리해야 한다.
그런데 어느날 같은 방을 쓰는 친구 집에서 보내온 명태 반찬이 너무 맛있었던 지라
“명태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라고 끝맺음을 해서 룸메들까지 다 빵 터졌다고 한다.
굴비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라고 한 날도 있다고 ㅋㅋ
덕분에 유관순은 사감에게 딱 찍혀서 품행에서 낙제점을 받게 되었다ㅠㅠ
고작 17살의 나이로 옥사하셨는데
저런 일화를 보면 얼마나 평범하고 그저 장난기 많은 우리 주변의 여고딩 중 하나였던 소녀가
열사가 되어야했던 시대를 살았구나 싶어 가슴이 아프다
출처: 엽기 혹은 진실 (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순한
첫댓글 너무 귀여우셔....
더 슬프다 ㅜㅜㅜ정말 장난기 많은 나이에 ㅠㅠㅠ
새삼 더 아이같으네.. 따듯하게 꼭 안아드리고 싶다
아ㅠㅠㅜㅠㅠㅠ
위트
이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집회 참여하는 소녀들 중 한 명 이셨겠지? 마음 아프고 또 감사합니다..
눈물날라그래ㅜㅜ.. 지금 어디에 계시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운 일화여서 더 마음이 아파ㅠㅠ명태랑 굴비 많이 사드리고 싶다..ㅠㅠ
이런 일화 들으면 뭉클하다... 어릴때부터 독립 열사로 기억된 분도 한때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었을거라 생각하니
그저 눈물만 난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일화가 너무 귀여워서 눈물난다 ㅠ
위트가 있으셨어 ㅜㅜ 내가 가장 처음 읽은 위인전의 주인공이자 가장 존경하는 의인 !!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ㅜㅜㅜㅜ…
너무 마음아파 정말 그냥 나 어릴 때 같은 학생이었을텐데
ㅠㅠ..... 너무 귀엽고 소중한 일화다...
17살 너무 어려...
너무 어리다...눈물남
ㅜㅜ 진짜 정말... 귀여운 중고생이잖아ㅜㅜ
17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살..? 애기잖아… ㅜㅜ
귀엽고 슬프다 ㅠㅠㅠ
진짜 아기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열사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애기신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귀여우시다 맞어 고작 17살이네...
진짜 요새 교복입고 웃고다니는 중고생 소녀들이잖아…너무 맘아프다
밥먹다가 운다 ㅜㅜ 하 ㅜㅜㅜ
공부도 잘 하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17살 아이였구나... 지금같은 시대에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ㅠㅠㅠㅠ
ㅠㅠㅠ그냥 여학생이었을뿐인데...
17살 엽떡먹고 공차갈나이인데 감사합니다
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일화야… 이렇게 지켜주신 나라인데..
진짜 애기였다ㅠㅠ
저렇게 귀여운 사람을..
ㅠㅠㅠㅠ
ㅠㅠㅠㅠㅠ귀어워
첫댓글 너무 귀여우셔....
더 슬프다 ㅜㅜㅜ정말 장난기 많은 나이에 ㅠㅠㅠ
새삼 더 아이같으네.. 따듯하게 꼭 안아드리고 싶다
아ㅠㅠㅜㅠㅠㅠ
위트
이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집회 참여하는 소녀들 중 한 명 이셨겠지? 마음 아프고 또 감사합니다..
눈물날라그래ㅜㅜ.. 지금 어디에 계시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운 일화여서 더 마음이 아파ㅠㅠ
명태랑 굴비 많이 사드리고 싶다..ㅠㅠ
이런 일화 들으면 뭉클하다... 어릴때부터 독립 열사로 기억된 분도 한때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었을거라 생각하니
그저 눈물만 난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일화가 너무 귀여워서 눈물난다 ㅠ
위트가 있으셨어 ㅜㅜ 내가 가장 처음 읽은 위인전의 주인공이자 가장 존경하는 의인 !! 항상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ㅜㅜㅜㅜ…
너무 마음아파 정말 그냥 나 어릴 때 같은 학생이었을텐데
ㅠㅠ..... 너무 귀엽고 소중한 일화다...
17살 너무 어려...
너무 어리다...눈물남
ㅜㅜ 진짜 정말... 귀여운 중고생이잖아ㅜㅜ
17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살..? 애기잖아… ㅜㅜ
귀엽고 슬프다 ㅠㅠㅠ
진짜 아기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열사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애기신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귀여우시다 맞어 고작 17살이네...
진짜 요새 교복입고 웃고다니는 중고생 소녀들이잖아…너무 맘아프다
밥먹다가 운다 ㅜㅜ 하 ㅜㅜㅜ
공부도 잘 하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17살 아이였구나... 지금같은 시대에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ㅠㅠㅠㅠ
ㅠㅠㅠ그냥 여학생이었을뿐인데...
17살 엽떡먹고 공차갈나이인데 감사합니다
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일화야… 이렇게 지켜주신 나라인데..
진짜 애기였다ㅠㅠ
저렇게 귀여운 사람을..
ㅠㅠㅠㅠ
ㅠㅠㅠㅠㅠ귀어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