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1 년 1 월2 일 토 요일
날씨:맑음 기온:-12 / -2 도C
어디를:강화나들길 19코스 약 13 km
트레킹시간:4시간15분 <놀멍 쉬멍>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19코스 개념도
▲공사가 지지부진하여 1년여를 끌어와 이용에 불편했던 강화 터미널 확장보수공사가 마무리 되어 간다.
▲오늘도 붉게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래본다.
▲석모도행 7:55분발 31A번 버스로 동녘개 정류장에 하차하여, 싯점 도장도 찍고...
▲이른 새벽 집 나설때부터 따라 온 낮 달은 상리하늘 중천에 걸려있 고, 지나온 석모대교와
철새들은 아침식사가 한창이다.
▲빨간지붕의 석모나루 횟집
▲가야할 상주산이 저 멀리 보인다.
▲행운의 종도 쳐보며,이 어려운 상황 벗어나게 해주고, 국태민안도 함께 소원해본다.
▲길옆의 안내판들
▲석모대교와 섬돌모루를 뒤돌아 보고
▲점점 가까워 지는 상주산,그리고 가을의 잔상들...
▲추운 아침에도 강태공들의 의지는 대단하다.
▲쾌청한 날씨에 햇살이 퍼지며... 석모대교 모습
▲바다건너 창 후리 뱃터와 별립산과 그 옆 18코스 방향의 봉천산...
▲상리 마을
▲약 5.5km의 해안 제방길을 건너와서
▲철새들의 비상
▲망둥이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솔향기를 맡으며 산길로 접어든다.
▲교동대교와 창후리, 그림자 놀이도 해 보고 ...
▲화개산과 월선포 마을모습.예전엔 월선포에서 창후리로 배가 다였는데,교동대교가 생겨나, 역사의 뒤안길로....
▲상주산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을 빠져나와 둠벙의 얼음 위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얼음도 지쳐본다.ㅋ
▲애들아 ~ AI는 고향에 두고 왔겠지?
▲철새들의 비상과 순간포착
▲새넘어 고개길을 힘들게 오르고
▲날씨가 쾌청하니 상주산 오름길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상주산 오름길 에 본 석모대교.
▲상리 마을앞 평야, 가을철에 보면 황금 들녘이 넘 멋진 곳이다.
▲석모도 해명산 라인과 멀리 주문도가 .. 상리 평야가 한눈에...
▲교동대교 모습, 그 뒤로 북녘 땅이 희미하다.아침엔 쾌청하드 니 미세먼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교동도와 북한땅
▲교동도 화개산이 손에 잡힐듯
▲남산포구와 교동 평야, 교동쌀이 좋은건 갯땅이라서?
▲창후항과 별립산
▲16코스 길의 망월 평야
▲ 높이는 낮아도 등로가 까칠한 상주산 정상,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은 최고이다.
▲교동도 교동 재래시장
▲하리 池 와 바다건너 서도면 모습
▲교동도 전체 를 담아...
▲석모대교, 나룻부리항과 마니산 라인
▲16코스의 계룡 돈대와 국수산도 보이고...
▲망월돈대와 망월 평야
▲산상 오찬을 즐기고 상주산을 내려와 버스종점으로
▲삼산면 주민센터
트레킹을 마치고...
새해 첫날을 가족들과 집에서 조용히 보내고, 주말아침 이른 새벽 길을 나선다.
강화행 첫버스에 오르니 승객이 많지않아 다행이고, 날씨가 쾌청하여 계획했던 코스를 변경하여
19코스 상주산을 오르기로 하고 터미널에서 07:55분 31A번 버스로 석모대교를 건너
19코스 싯점인 동녘개 정류장에 하차한다.
기온이 떨어져 아침 날씨는 차갑지만 바람이 없어 다행이고, 해안가 제방 초입에서 싯점
도장을 찍고 상주산을 바라보며 약 5.5km 해안가 제방길을 따라 걷는다.
찬 기온에 손은 시리 지만 다행이 바닷바람이 없어 걷기에도 최적의 기분이다.
지금도 굿건하게 달려있는 행운의 종도 쳐 보며 불안한 이 난국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염원하며 모든 분들과 우리가족 무탈한 한해 되기를 기원해 본다.
제방길을 다 건너서 잠시 쉬어 따끈한 커피도 한잔 하며 쉼 을 하고 상주산 둘레길을 따라
솔향기도 맡으며 교동대교와 화개산도 보며 숲길을 돌아 내려오니 큰 둠벙에서 얼음도 지쳐보고
새넘이 고개를 가파르게 올라 코스를 이탈하여 상주산을 오른다.
잘 정비되고 안전 시설을 새로 설치하여 오르는데 큰 불편은 없지만 까칠한 암릉과
가파른 구간에선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사방이 탁트여 조망이 일망 무제다.이래 서 상주산을 좋아한다. 벌써 몇번째 오르는 산이지만
시야가 좋은 날엔 늘 상주산이 떠 오르 기도 하는 개인적으로 친숙한 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어 산과 바다 넓은 평야와 섬들 북녘땅까지 한눈에 볼수있어
잊지 못하고, 낮은 산이지만 아내도 좋아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정상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내고 하산하며 중간쯤 양지바른곳 바위에 걸터앉아
산상오찬을 즐기고 따끈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도 즐겨보며 오늘의 널널한 일정을
최대한 살려보며 2:30분에 상리 종점에서 출발하는 905번 계열의 마을버스를 계산하고
느긋하게 하산한다. 아침햇살 펜 션을 지날때쯤 주인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니 나들길
걷는중이냐고 묻는다,
삼산 면 소재지까지 나갈 일이 있는데 차를 태워주겠 단다.
요즘 코로나로 낯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데,선뜻 태워주신단
말에 시간상 어쩔 수 없어 신세를 지기로 하고 차에 올라보니 지난번도 신세진 그분이다.
정년 퇴직하고 인천 부평에 살면서 석모도 상리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계신다고...
그렇게 짧은 거리 삼삼면 사무소앞에 내려주시며 담에 올일 있으면 차 한잔 하고 가라시는
고마웠던 분..다시 한번 감사함 전합니다.
삼산면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오후가 되니 바람불고 추워진다.
40여분을 기다린 끝에 보문사에서 2시 35분 출발한 31B번 버스를 타고 온기도 없는
버스에서 떨다 터미널에 도착한다.
강화터미널은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단계 인것 같아 다행이 터미널 안에서
기다릴수 있 었는데, 이제는 88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들어 오질 않는다.
45분여를 기다려도 버스가 들어오지 않아 88번 여객사무실에 가서 확인하니 48번국도에
차가 밀려 터미널로 차가 못 들어와 배차가 안된단다.ㅎ
감차를 하여 배차시간이 길어지면 승객들이 한번에 여러명이 승차하게 되니 거리두기 와는
거꾸로 가는 느낌이고, 암튼 한 시간을 기다려 88번을 타고 귀가길에 오른다.
지금까지 강화 터미널에서 88번 버스를 이렇게 오래 기다려본 적은 없는데...
신년 연휴의 주말이고, 강화로 들어오는 도로의 교통량도 많고,코로나 사정으로
운행횟수를 대폭 줄여버린 난감한 귀가길이였다.
어서 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어 수월한 길나섬이 되길 21년 둘째날에
바래보며.. 다음주엔 또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니 부담가는 길나섬이다.
코로나로 힘든 일상이 새해에는 좀 더 나아지기를 간절히 바래보며
새해 첫 발자욱 을 석모도 상주산 정상에 남겨보는 하루였다.
예보된 기온에 많이 추운날이었지만 바람없는 해안길에 걷기 좋았던 걸음..
올 첫 도보를 19코스 상주산 가는길에 만수위의 바다와 함께 첫번째 걸음을 마무리 하며
모든 분들 새해 행복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여기까지...
2020년 2021.1.2.
VIDEO
첫댓글 가곡님의 의지도 강태공 못지않게 대단하십니다 깨끗한 영상 잘 보고 갑니다 2021년에도 여전한 건강걷기 하십시요
여니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새해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걸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칭찬 감사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초에 강화나들길,
멋진 걸음하시었습니다,
제가19코스의 교통정보가 부족한데
참으로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두분의 신년초 걸음이
신축년 내내 이어지기를 바람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하셨겠지요?
고맙습니다.
19코스 들어갈때는 31A번 07:55분이구요
나올때는 상리 종점에서 12:35분쯤에 마을버스가 지나가는것을 보았습니다.
부지런히 걸으시면 충분히 타실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빨리 안 걷고 상주산 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14:30분 마을 버스를 타려고
계획했는데 어느분의 도움으로 미리 탈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요즘 많이 답답하시겠습니다.
이 또한 지나갈것입니다.
인내력을 가지고 버텨내야 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감사 합니다.
@가곡 주신 정보 참고하여
다시한번 다녀오겠습니다.
벌써 석모도에 다녀온지 6년이 지났네요.그때는 배타고 들어갔는데,지금은 다리가 개통되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좋네요.새해를 맞이하여 다녀오시고,추운날씨에 두분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올해도 즐거운 걸음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다리가 놓여 강화도나 같은 수준의 접근성이지요.
춥지만 3일 연휴에 상주산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늘 성원과 격려 감사 합니다.
새해엔 카페에서 나마 자주 뵐수있기를 바래봅니다.
대박나는 한해 되세요.
감사 합니다.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19코스를 가려다가 한파주의보로 포기했는데, 가곡님의 상세한 사진설명으로 미리 잘 봤습니다.
강화나들길 19코스는 교통편이 여의치않은 코스로 기억되는데......
감축운행으로 전반적인 강화도 교통편 사정이 더 안좋아진듯 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고맙습니다.
요즘 계속되는 추위로 길나섬이 꺼려질때도 있지요.
강화 교통편이 예전보다는 다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요.
그래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걸음 이으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님의 음악실에 또 방문하였습니다.
아침을 즐겁게 열어주는 상쾌한 음악--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추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가봅니다.
들려드리는 음악이 혹 민폐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겁게 들으셨다니 감사 합니다.
@가곡 디스크 쟈키님의 選曲眼 덕분에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아도
옛적에 자주 감사한 곡이라,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집니다.
가곡님의 음악실에 즐겨 방문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신축년 새해 첫날 외출을 두분께서 강화나들길을 선택한 가곡님 내외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쌀쌀한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행~
넵! 안녕하시지요?
왕성하신 활동 즐감 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행보 이어 가시기 기원 드립니다.
강추위가 몰려온다니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19코스 후기.제가 직접걷는것 처럼 잘보았습니다. 몇년전에 걸었는데 다시 걸어봐야겠네요.
가곡님 후기글 항상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사모님과 수고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족한 후기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도보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성원과 격려에 감사 합니다.
두분이서 새해일출을 보면서 강화나들길을 다녀오셨네요
사랑스런 두분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지네요
신정에는 손주들도 오지말라하고 조용하게
보냈지요
지방여행도 취소하고...
집콕하고 있답니다
올해는 일상이 편안한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두분 늘 건강하십시요
새해를 맞이하여 두분도 강녕하시겠지요?
저도 신정엔 아들 며느리가 와서 가족들과 다섯식구 조촐하게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멀리는 못 다니고 가까운 강화 나들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은 확진자가 700명대로 많이 줄었는데 희망을 가져봅니다.
새해에는 하루빨리 안정되어 자유로운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여행도 못 다니시고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그때까지 조용히 자숙하며 기다려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두분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멋진후기 잘 보고 갑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다녀 가셨군요.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보 이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