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직딩들이 주말에 시간내어 휘리릭~ 다녀올 수 있는 최고 여행지이다. 비행시간만 3시간 40분인데 금요일에 퇴근하고 밤비행기로 도착한후, 토 일 주말을 홍콩에서 보내고 월요일 새벽내내 날아와 인천공항에서 바로 회사로 출근하면, 말그대로 2박4일의 빡세고도 알찬 주말 여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홍콩은 워낙 많은 분들이 자주 갔던 여행지라 갈 곳, 볼 것에 대한 소개가 많지만 내가 오늘 소개할 홍콩의 관광지는 '오션파크' '침사추이 낭만의 거리' '빅토리아 피크' 이다.
오션파크는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에버랜드 같은 테마공원인데 우리나라의 놀이공원과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바다를 끼고 있다는 것이다.
놀이기구는 사실 우리나라의 것보다 시시하지만 오션파크의 매력은 딱 두가지가 있다. 바다의 깊이를 실제로 재현해서 만들었다는 어마어마한 깊이의 수족관을 보는 재미와 산을 깍아질러 만든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 오션파크에 가시면 이 두가지는 절대 놓치지 마시길!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홍콩은 야경의 도시이다. 세상 최고의 야경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기 때문에 야경관광이 아무래도 하일라이트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추천할 곳은 '침사추이 낭만의 거리' '빅토리아 피크'이다.
홍콩은 우리나라처럼 반도로 되어있는데 구룡반도와 홍콩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침사추이는 구룡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한 번화가의 이름인데 이곳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낭만의 거리'를 꼭 가봐야 한다. 여기서 바라보는 홍콩섬의 야경이 환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홍콩여행 중 가장 홍콩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또한 이곳이니 기억해두시라!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섬의 꼭대기에 올라가 홍콩의 바다와 구룡반도를 내려다 보는데 올라갈 때 타는 트램이 기가 막힌다. 스릴 넘치는 경사를 뛰어넘어 홍콩섬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홍콩의 야경이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