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언론인 4164명이 신문광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297개 언론사 및 언론단체에 속해 있는 현업 언론인 4164명은 13일 경남도민일보, 옥천신문에 전면광고로 시국선언문을 싣고 “국회는 윤석열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하라”며 “우리는 이번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는 국회의원들은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며, 국민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현업 언론인 4164명이 신문광고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은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시국선언문.
이들은 “국회와 시민에 총구를 겨눈 계엄군의 난입에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인은 군사독재 시절 언론 검열과 통제를 떠올리며 분노와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우리는 유신 독재 선포 이후 또 한 번의 친위 쿠데타를 겪고 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요구하는 백만 시민을 앞에 두고 국회는 탄핵소추를 이루지 못했고, 친위 쿠데타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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