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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는 실력 좋다고 발레리나가 될 수 있는 게 아님 유명발레학교는 부모, 조부모의 체형까지 확인하면서 유전적으로 이 아이가얼마나 살이 찔지, 뼈대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해서 입학을 받아줌 세계 1등의 실력을 가져도 체형이 안되면 발레리나가 될 수 없음
이런 발레라는 종목의 기형적인 마른 체형 추구에 대해 지적하면 보통 발레하는 사람들은 '말라야 다치지 않는다', '가벼워야 잘 뛰고 잘 돈다', '운동도 종목마다 유리한 체형이 있듯이 발레에도 유리한 체형이 있다' 등등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데...
가벼워야 잘 뛴다? 과연 그럴가요?
선수촌 서전트 1등 - 역도선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뛰려면 마른 것보다는 허벅지의 근육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마르면 붙을 수 있는 근육도 한계가 있답니다?
??: 발레는 단순히 뛰는 게 아니라 고난도 동작을 하면서 뛰어야하거든? 뺑글뺑글 돌아야하거든?
네 발레보다 훨씬 더 고난이도 동작을 소화하며 팡팡 뛰고 뺑글뻉글 도는 체조선수들의 체형을 봅시다
체조 레전드 시몬 바일스 체형
금메달리스트 수니사 리 체형
우리나라의 여서정 선수 체형
깡말랐나요? 아니요
??: 어쨌거나 발레에는 마른 체형이 유리하다고!!!!!!
네 그럼 과거의 발레리나들을 봅시다
이탈리아의 레전드 프리마 팔레리나 아쏠루타 피에리나 레냐니
(폴란드 출신)러시아의 레전드 프리마 발레리나 아쏠루타 마틸다 크셰신스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로 꼽히는 안나 파블로바
안나 파블로바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로 꼽히는 인물임 하지만 안나 파블로바가 현대 사람이었다면 발레에 적합하지 않은 몸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거임(웃긴 건 당시 안나 파블로바는 발레하기에 너무 말랐다며 퇴짜를 여러번 받았다는 거임)
??: 옛날 발레리나들은 고난도 동작을 안했겠지? 그냥 살랑살랑 뛰어다니기만 한 거 아님?
네 현대 발레 기술 중에는 크셰신스카랑 레나니가 만들어낸 기술이 한트럭이랍니다. 32회전 푸에떼 이거 레냐니가 만들어낸 기술이에요ㅋㅋ 현대 발레리나들이 하는 고난도 기술들 다 사진 속 발레리나들이 해대던 기술이랍니다.
??: 발레리노들이 들어올리려면 가벼워야함ㅇㅇ 어쩔 수 없음 발레리노에 대한 배려임
네 가벼운 것보다는 "합"이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가볍기, 합 맞추기 둘 중에 더 중요한 건 합 맞추기임 합 맞추기>>>>>>>>>>>>>>>>>>>>>>>>>>>>>>>>>>가볍기 그리고 저 시대에도 발레리노들이 발레리나들 번쩍 번쩍 잘만 들어올렸어요 핑계 금지
지금 현대 발레리나들의 체형은 종목에 유리해서가 아니라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마른 체형이 미의 기준이 되었기때문임 발레는 스포츠가 아닌 예술이라 '미'가 중요한 종목임 그래서 그냥 마르고 길쭉한 게 예뻐보이니까 마른 체형을 추구하게 되었음 그나마 미국 같은 경우는 다양성 추구로 인해 깡마른 체형 추구가 그나마 덜한 편이긴함 러시아가 제일 심하고
(원문댓글)
정통 ㅋㅋ 발레가 추구하는 완벽한 '미'가 있어... 아주 작은 동작 하나하나에도 엄격하게 정해진 각도와 높이가 있음... 마른 게 유리하다기 보다는 턴아웃을 위한 골반 가동성이 중요해서 뼈대적인 면에서 유리한 체형은 있다고 생각함
올해 로잔보니까 깡마르지 않은 학생들도 있더라구 기술력도 표현력도 넘 좋았어 발레계도 넘 마른 체형에 집착않음 좋겠다 ㅜ
첫댓글 헐 펑...미안함 ㅠㅠㅠ 발레는 아름다움...
글 읽긴함..?
밑에랑 헷갈렸나부다ㅜㅜ
외이러새요
흥미롭다.... 글 잘 읽었어
그냥 오로지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예술이라 그렇구나 그럼 통통한게 미가 되는 시대가 오면 또 요구체형이 바뀌려나
아마 그렇지않을까 예전 발레리나처럼 어느정도 살집있거나 보통 체형의 발레리나들이 등장할듯
러시아 발레가 깡말랐구 미국발레리나들은 상대적으로 그정돈 아니더라
그리고 발레리노들은 근육오짐
발레 자체가 스포츠도 스포츠지만 댄스 퍼포먼스 성격이라 보이는 게 중요해서 그런듯
아이돌들 외모보듯이..
ㅁㅈㅁㅈ 발레는 예술이라 아이돌, 배우들 외모 보듯이 보여지는 몸매를 엄청 중요시여기더라고... 그나마 미국 발레리나들은 바디포지티브+인종 다양성 이러한 이유들로 극단적으로 깡마른 경우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 않은 것 같음 아무래도 인종에 따라 가능한 체형이 다르니까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만 요구하면 특정 인종에만 치우치게 될 것 같음
오 그렇구나… 당연 발레는 고난도 동작때문에 말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체조 생각해보면 진짜 절대 아니네
사실 코르셋이지뭐
미국 발레가 좀 더 체형의 다양성 인정해줌
마린스키 발레리나가 인터뷰한 영상 예전에 본적있는데 아름다운 외형(체형)이 중요하다 뭐 그런 내용이었어 발레의 추구미가 인간의 아름다움 그런거 같던데 러시아의 미적기준이 키크고 마른 체형이라서 그런지 외형 많이 중요시하더라 볼쇼이발레단에 비교적 최근에 들어온 발레리나들 봐도 다 마르고 키크고...
러시아가 특히 문제같음
ㄹㅇ 여기가 원흉임
발레리노들이 발레리나 들기 힘든것도 발레리노들도 개말라여서 힘이 부족한것도 있을듯
헐ㅋㅋ 와 전혀 몰랐네..
??: 옛날 발레리나들은 고난도 동작을 안했겠지? 그냥 살랑살랑 뛰어다니기만 한 거 아님?
네 현대 발레 기술 중에는 크셰신스카랑 레나니가 만들어낸 기술이 한트럭이랍니다. 32회전 푸에떼 이거 레냐니가 만들어낸 기술이에요ㅋㅋ 현대 발레리나들이 하는 고난도 기술들 다 사진 속 발레리나들이 해대던 기술이랍니다.
멋지다진짜 저걸 어떻게 만들었지;;
영국 로열발레단은 이제 체중을 기준치까지 올리지 않으면 프로 입단 안 시켜줌 러시아와 한국이 여전히 기괴...
그요즘하는 파이터뭐어쩌고 발레리노들 보니까 그냥 미가 맞는거같음..거기에 좀 통통한발레리노랑 날씬한발레리노가있는데 심사할때 선얘기하면서체형까지 다 평가더라
예~~전 현역 시절에 선수촌에서 여성 선수 중 제자리 높이뛰기 공동 1등이 김연아, 장미란 선수라고 했던 거 기억난다... 역도 선수들이 진짜 높이 뛴다던데 이 글 보고 다시 생각남ㅎㅎ
순전히 미를 위한 거구만
어우....
와 역도선수들 점프력 미쳤다... 가볍게 올라가네? 난 지금까지 발레가 가벼워야 부상 없어서 그런건줄 알았더니 러시아가 미적 강요해서 그런거네? 그 스우파인가 남자발레 프로그램도 몸많이보더라.
어떤 발레 다큐 봤는데 발레연습이 축구 풀타임 뛰는거랑 똑같다던데 그만큼 운동량도 많은데 러시아발레단 보니까 체중도 겁나 타이트하더만
러시아를 메워야.....
발 고를 보는것만 봐도 미를 극도로 보는 운동맞지무ㅏ
깡말라야 발레 한다는거 볼때마다 이상하다 느낀게 회전을돌거나 발끝으로 버티고 서거나 하는 모든 동작들은 가벼워야 가능한게 아니라 근육이 버텨줘야 가능한거고 근육은 있지만 깡마른거? 이게 이상한거
맞아 발레 기술들 가벼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버텨줄 힘이랑 근육이 필요한건데 깡마르면 근육 붙는것도 한계가 있음
@support 드는거야 가벼운거 중요하다치는데 드는것보다 발레보면 많이 보이는게 몸의 선을 유려하게 보이는 각도로 유지한체로 버티거가 회전을 돌거나 동작을 이어나가는게 근육이 필요한거 같은데 러시아새끼들 ㅈㄴ 무슨 바비인형 마냥 인간을 규격을 맞추려들더만
미를 추구하는 예술이라서 그런 것도 굉장히 크지만 사실 마르지않으면 확실히 본인 관절에도 무리가 가는건 사실 ㅜㅜ
마른거보다 더 중요한게 근육이야 근육이 있어야 관절에 무리가 안가는거야.. 근데 마르면 마른만큼 근육이 안붙어 정말 관절 부상이 걱정되는거였다면 근육을 키웠겠지..
마름마름 추구하는 것도 러시아 발레단 전통 아니었나? 우리나라 발레도 러시아 영향 ㅈㄴ 받았고.. 오히려 미국 발레는 근육 좀 있는 편 선호한다고 들었는데.. 발레 좀 배워봤는데 ㄹㅇ 허벅지 근육이랑 코어 근육 미쳐야 가능한 무용 맞는듯 점프보다 힘든게 다리 하나로 버티면서 다른 다리 올리기 이건데 미치겠더라 근육이 없으니까 버티지도 못하고 올리지도 못하고
와나랑같은생각 저런전설같은분들 또나올수잇을템데 마른게 다아닐거야
나라마다 발레단 체형 다른거 같기도 하더라 ㅋㅋ 나 캐나다에서 캐나다 발레단 공연 봤을땐 키도 작고 안마른 사람이 많아서 어.. 내가 아는 발레랑은 좀 체형이 다르네..? 했는데 같은 공연장에서 러시아발레단 공연봤더니 깡마르고 길쭉한 애들밖에 없더라고 남자고 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