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알게 된지도 10개월이 넘어가는거 같은데... 이곳을 통해 참 많은 걸 알게 됐고
그래서 아직까지도 탈모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호전된 사실이
이 카페를 감사하게 하고 또 애정을 가지게 하나 봅니다
그동안 알로피아를 복용하다가 비뇨기과에서 피나스타 처방받고 오늘 약국에서
1/4 씩 쪼개서 가지고 왔습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캡슐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구요
집근처 비뇨기과가서 프로스타 처방해 달라니까, 피나트로 처방해 주더군요...
제가 피나트로는 이번에 생동성 시험에서 허가 취소된 제품 아니냐고... 중외제약의 피나스타로
처방해 달라니까 학생 참 많이도 알고 있네요 라고 하더군요
(이런 것들이 다 이 카페를 통해서 얻게 된 지식이라 생각합니다^^;)
프로페시아건 프카건 피나건 간에 ,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물,,, 선식, 녹차, 운동, 두피 마사지 등등
또 이곳을 통해 알게된 꿀샴푸까지... 사실 꽤나 귀찮고 힘든 일이지만
적어도 악화는 안되고... 예전의 나에 비하면 그래도 조금은 나아졋다는 사실이
예전의 원망석인 푸념에서 이젠 감사의 말들이 자주 나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동시에
이카페...그리고 이 카페에서 고수로써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해서 모두들 정말 탈모에서 벗어났음 하는 진실된 마음입니다. 젊은 나이에
참 억울하고 속상하겠지만... 이겨 나가야 하고..또 이겨나갈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만약 탈모로 고민하지 않으면 아마 또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겠죠...
사실 전 그동안 턱이 약간 무턱이라 그것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는데 막상 탈모가 생기니까
턱은 안중에도 안 들어오더군요...^^; 이런 생각을 하면 참 사람은 간사한가봅니다
만약 탈모에서 더 심각한 질병이나 컴플렉스가 생긴다면 그때는 또 탈모가 아마 안중에도
안들어오겠죠... 그런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게...어찌보면 우리가 정말 아까운 시간을
어찌보면 보잘것 없는것에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담이었습니다^^;
암튼 다들 화이팅입니다... 생동성 허가 취소 파문으로 살짝 동요됐었는데 다시 시작하렵니다
쓰다보니 장문이 되었네요..^^;앞으로도 더 좋은 정보가 생기거나 하면 지체없이 글 남길게요...
추석입니다... 즐거운 연휴들 되시길...^^
첫댓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니까 저도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저도 현재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고 이겨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해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