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41214070101299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들은 종종 수술 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고 보고한다.
이러한 현상은 심장 이식을 받은 사람에게 가장 흔하지만
신장이나 폐, 안면 이식을 받은 사람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악, 심지어 성적 취향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식 수술 후 기억, 선호 음식, 성적 취향까지 달라졌다는 사례 다수 보고
3세 여자 아이로부터 심장을 이식 받은 9세 남자 아이에 관한 사례로,
이 아이는 이식 수술을 받은 후부터 물을 죽도록 무서워하게 되었다.
이식 받은 아이는 심장 공여자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알지 못했지만,
사실 사망 원인은 익사였다.
2002년 발표된 한 사례 연구에서 의료진은
장기 기증자가 좋아하던 음식 취향을 갖게 된 한 여성의 사례를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건강에 관심이 많던 안무가였는데
퇴원하자마자 KFC에서 판매하는 치킨너겟을 먹고 싶은 통제할 수 없는 충동을 느꼈다.
이 음식은 그가 수술 전에는 입에도 대지 않던 음식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사망 당시 기증자의 옷에서 먹지 않은 KFC 치킨너겟이 발견됐다는 점이다.
이와 비슷하게, 19세의 채식주의자에게 심장을 이식 받은 29세 여성은
갑자기 고기를 끔찍하게 싫어하게 됐다는 보고도 있다.
동성애자였던 여성으로부터 심장을 기증 받은 동성애자 남성은
수술 후 여성에게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는 사례 보고가 있다.
반면, 이성애자였던 여성의 심장을 이식 받은 동성애자 여성이
이식 수술 후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며 자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는 사례도 있다.
기억이 신체에도 새겨져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맞나봐
진짜로? 진짜 신기..
와 동성애자->이성애자 사례도 있는 게 신기하다
헐 신기헤
뭐야 .. 개신기하다 댓글도 짱흥미돋
신기하다
수혈많이받아도 일시적으로 이러더라 개신기했어
신기해
타임리스 뮤비가 개연성 있는 거였네
장기에도 기억능력이 있다던데 그거랑 관련되나?!? 신기하다
와 그러면 동성애는 선천적인 게 맞네…
말도안돼.... 그럼 나라는 존재는 뇌가 아니라 장기... 인가? 정확히는 심장..?
와 여름향기였나? 손예진 드라마 이 내용이지?
우와 이 비슷한거 옛날에 서프라이즈에서 본건데 신기해서 아직도 기억남. 장기기증으로 심장 이식 받았는데 그 뒤로 자꾸 한 남자가 자기를 죽이는 꿈을 꿨음 알고보니 장기기증자가 그렇게 죽었고 그꿈에 가해자 얼굴이 나와서 그렇게 범인을 잡았댔음.. 뇌만 모든걸 컨트롤하는게 아닌가봐 각각 장기들도 뇌의 기능을 하나봐 너무 신기해...
헐..
심장이 기억한다구요?? 헐
전에 이거 흥미로워서 찾아본적있는데 이런걸 세포기억설이라고 부른대. 근데 세포는 통상적으로 7년이면 다 새로 바껴서 7년보다 오래된기억을 어떻게 하는지는 아직 미스테리래. 7년 미만의 기증자의 이식 직전의 기억은 장기에 있을수 있어서 이식받은 사람이 영향받는건 이해됨. 부정하는 쪽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한대
육체와 정신은 따로있는게 아니고 하나인건가
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