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국대급 선수로서 3700만이라는 액수가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건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선수생활을 더 할수 있을지 은퇴후에도 축구관련 활동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분기점에 서 있네요.
경기조작이던지 금품수수던지 상관없이 이젠 3700만 이라는 꼬리표는 달고 다니겠네요.
제일 사기많이 당하는 직종이 연예인이랑 운동선수라고 하던데 돈이 많기도 하지만 사회경험이 적다보니 정확한 판단능력을 갖출만큼의 교육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라고 보이네요
말그대로 사기 안맞는 교육이라도 프로선수들 필수로 듣게끔이라도 해야 될 듯하네요.
첫댓글 인간관계나 사회성은 운동선수만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생기는 일
국내에서 승부조작 관련 교육도 받은 상태인데 저런 돈을 생각 없이 받았다는게 사실 의심 받아도 할말 없죠
전창진도 비슷한 얘기를 하긴 했습니다
운동하던 선후배들에게 적게는 몇 천 많게는 억대는 빌려주기도 했다구요 다만 그말을 과연 일반인들이 믿을수 있냐 차이겠지요
연예인들도 사기당하는거 비일비재한거 보면 그만큼 쉽게 버는 돈(일반대중 입장에서)은, 쉽게 나가는거긴 하죠.
교육을 받아도 크게 달라질건 없을겁니다. 승부조작관련 교육을 구단에서 안했을리도 없구요.
그럴꺼 같긴한데 그래도 교육이나 이런걸로 한사람이라도 구할수 있으면 좋은거죠.경각심도 좀 가지게 하고요
@레오빠드 교육을 더 강화하는게 필요한건 맞죠.
근데 진짜 맞는 말씀인게, 운동선수들은 많아야 30대 중반까지만 선수생활하고 보통 은퇴하는데 은퇴전까지는 선수생활만 하던 사람들이라 아무래도 일반인보다 사회에 나왔을때 조금 미숙한 부분이 많아서 은퇴 후에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사기 예방 교육 말고도 전체적으로 은퇴이후 삶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같은거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일본같은 나라는 이미 하고있다고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