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광팬입니다. 하지만 야구를 차츰 보다보니 모든 팀에 애정을 쏟게 만들더군요..
삼성은 당초 모든 팬들 전문가할거 없이 1등을 꼽앗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7위... 뭐 아직 100여경기가 남아잇으니 설레발치지 않는게 맞습니다.
UTU 올라갈 팀은 올라가는 팀이 바로 삼성이기도 하지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죠
요즘 삼성은 모든게 삐걱거립니다.
2경기에서 살아낫지만 작년만큼 해주지 못하고 잇는 배영섭
작년 3관왕의 위엄은 어디로 갓나? 최형우
삼성의 심장 핵심부 중간.. 모든게 무너지고 잇습니다.
정현욱은 무너져도 사실 할말이 없습니다. 여태까지 잘 막아주엇고 35살 몸으로 이정도 해주는것도 감지덕지다 싶기도 하거든요
4주훈련 받고 와서 제대로 훈련 받지 못한 안지만도 좀 몸이 그렇구요
오승환은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전... 몇시즌 하다보면 그렇게 대량실점 할 수 도 잇는거이니.
사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잇는건 바로 이분 채태인입니다.
이틀전 채산보 사건으로 아직도 검색어 순위에 1위로 올라가고 잇네요
정말 아무리 날고 기어도 야구선수가 꾸준히 검색어 순위에 오른적은 없엇는데요...
월요일 하루종일 채태인은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 되엇습니다.
일단 채태인의 가능성을 본건 2007년이엇죠.. 지금의 모상기와 같은 기대감이엇습니다
2008년도 들어서면서 빛을 발하죠. 2008 시즌 시작전만 하더라도 2008 삼성 클린업은 1위엿습니다
양준혁 - 심정수 - 크루즈... 하지만 크루즈의 부진 심정수의 부상이 겹치며
최형우 박석민 채태인 이 3인방의 시대가 열리죠 이때부터
정말 그 당시에 풀타임 첫시즌 치고는 정말 대단한 활약이엇습니다.
근데 뇌진탕사건 이전엔 잘 치던 놈이 뇌진탕 입고나선 전혀 딴 사람...
이제 수비형 1루수로 전락하고 말앗네요.
근데 문제는 이 류중일 감독입니다. 이번에 1군말소에 김경모랑 정인욱...
어제 그 파장을 보고도 왜 감독은 채태인을 2군에 문책성으로라도 내리지 않앗을까?? 한다는거죠..
채태인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선수이기에 팬들이 보호해줘야한다는건 맞습니다.
아무리 미워도 우리선수는 우리선수이니까요..
이번 사건으로 채태인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이 가해질겁니다. 자기도 어느정도 파장이 잇을지 알고 잇을테니까요
내일도 만약 버젓이 또 선발엔트리 자리에 딱 올려두면 ....
과연 채태인이라고 편할런지??? 하는 생각은 듭니다.
믿음 뚝심 좋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믿음 뚝심 다 지키려다가 팀 망합니다..
전 최형우 4번도 한번 타순 내려서 변화를 가지자고 햇더니 여기 반응은 자존심을 지켜주자엿죠..
최형우가 08 09 10 11 꾸준히 잘해주엇지만 꼭 4번을 그가 쳐야 자존심 지켜주고 그런건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부담감의 가중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5-6번 한번 타순 조정을 해줄 필요는 잇어보입니다.
3번 박석민 - 4번 이승엽 5번 최형우 이런식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번주는 롯데 엘지입니다..
여름이 곧 다가오네요. 과연 다시 포효하는 삼성이 될지 지켜보겟습니다..
첫댓글 저도 최형우 타순 조정은 한 두경기 쯤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타자 드럽게 없던 10 한화도(물론 김태완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치면 삼성에도 이승엽 박석민이 있으니..) 최진행이 초반부에 워낙 삼진행이다보니 6번으로 잠깐 내렸다가 다시 4번으로 올렸고 그 해 최진행은 시즌 홈런 32개 쳤죠.
저는 최형우의 자존심을 지켜줘야 한다는 쪽이었지만 이제는 타순조정을 쫌 했으면 좋겠네요... 클래스가 있으니 분명 살아날것은 확실한데 지금은 본인이 너무 부담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존심을 지켜주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부담을 덜어줘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채태인의 경우는 류중일 감독에게 할말이 없습니다... 채태인이 보여준 플레이는 정말 문책받을만 하고 받아야 하는 플레이입니다... 그런데 이부분에 대해서 감독의 특별한 코멘트와 액션이 없습니다..
사실 이것은 꽤나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단을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채찍과 당근이 적절히 병행되어야 하는데 류중일 감독은 당근만 있고 채찍이 없습니다... 이게 작년같이 팀이 잘나갈때면 상관이 없는데 현재 삼성의 플레이를 보면 뭔가 나사 하나가 빠져있습니다.. 흡사 10시즌의 기아를 보는것 같습니다..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보이지가 않고 플레이가 상당히 느슨합니다... 이부분은 분명 류중일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류중일 감독이 보여준 무리안하는 운영에 정말 감탄했고 여전히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가끔은 일종의 액션을 쫌 취해줬으면 좋겠네요..
최형우는 타격감 회복되는 모습 보일 때까지는 타순 조정이 필요할 듯 합니다. 자존심 세워주려다 선수 망치겠네요. 본인이 감독이 물었을 때 괜찮다고 했다는데, 감독이 타순 짜는데 왜 선수 눈치를 봅니까? 당연히 최형우로서는 4번이라는 자존심이 걸려있긴하겠지만 오히려 감독이 '몇 경기만 타순 바꿔보자'라고 설득을 해야할 문제이죠. 채태인은 만약 오늘도 선발이라면 감독이 무능력을 입증하는거라 봅니다. 최소한의 감독으로서의 역할이 전혀 없는거죠. 이쯤 되면 정말 둘이 너무 친해서 도저히 라인업에서 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정도네요. 괜히 양아들 소리 나오는 게 아니죠.
저도 타순 조정하는 데 반대했지만 지금 보면 박석민-이승엽-최형우가 나아 보이네요 그리고 류감독도 드디어 타순 변경에 대한 언급을 했고요 하지만 채태인에 관한 언급은 없더군요 진짜 8개 구단 팬들도 아는 채태인을 왜 똑바로 보지 못 할까요. 코치 시절 채태인의 모습에 반했다 하더라도 단물,쓴물 다 빠진 것 같은데....
배영섭 같은 경우에도 주구장창 1번 보내다가 부담 덜어주니 연속 3안타 게임이 나왓죠.. 그런식의 변화가 다시 타격하는데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까하는 점에서 쓴거엿는데 그래도 저랑 비슷한 생각 가지신분이 잇군요 ㅎㅎ
배영섭은 이번 게임으로 아마 1번 복귀할 거 같습니다...배영섭이 빠져서 최근 상수가 부담이 많이 간 상황이었죠...아마 본인도 타격감을 잡은 거 같고 상수-영섭-킁킁신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괜찮죠...그리고 지금 문제는 채르노빌태인인데 이번 3연전도 나올 것 같습니다 그냥 선수도 팀도 다 죽이는 상황일텐데
최형우가 언제부터 삼성붙박이4번이엿다고 존심을 지켜주자는건지 ㅎ 한달넘도록 홈런하나없고 1할대면 2군가던가 벤치멤버가던가 아니면 하위타선으로 내려가야지 ㅡㅡ;
최형우의 지금 성적을 보면 옹호하긴 힘들지만..언제부터 삼성붙박이4번이었다고 까지 말을 들을 정도는 아닌듯합니다..지난 시즌 우승의 1등공신이고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적을 내던 삼성의 4번타자였습니다;;
최형우 정도면 충분히 자존심을 지켜줄만한 타자죠... 2008시즌부터 지난시즌 까지 삼성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였고 리그전체에서도 이대호 다음의 생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순조정은 열경기 남짓하고 타순을 바꾸자고 하셨을때와 지금 20경기 이상을 치루고 난 후 바꾸자는건 느낌이 다르죠..저도 30경기정도까진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지금 조정한다고 해도 문제될거 같진 않으나.. 다만 한 시즌을 놓고 봤을때 지금 타순조정을 하는게 답일지..흠 모르겠네요;;
여튼 먼가 타개책이 나오긴 해야될텐데..이번주 롯데 엘지와의 경기..류중일 감독이 어떻게 할지 기대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