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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58번째 묵상] 정결, 임재의 문을 여는 삶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찬양 : 나는 일어섭니다.
본문 : 레 15:1-12절
☞ https://youtu.be/smt-0RGg2h8?si=lcsAUt7CRnpm1M75
1. 삶의 이야기
오늘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다.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이 여기소서. 이 나라를 세울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여 이 나라를 주님의 뜻대로 세울 사람이 세워지게 하소서.
오늘 중보기도 세미나 12주차가 있다. 선거가 있는 휴일이지만, 예정된 것이라 진행된다. 모든 시간 주님의 은혜가 있고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이 땅의 중보기도자로 세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2. 말씀 안으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은 남성의 유출병에 대한 규정이다. 남성이 질병 혹은 생식기 감염으로 보일 수 있는 증상이 있을 때, 사회적·종교적 정결 상태를 위협하는 부정함으로 규정한다. 3-4절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유출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한 마디로 유출병 있는 자와 접촉한 모든 것이 부정하여 그것을 접촉하는 사람도 부정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정결하게 하려면 씻어야 하는데 질그릇 같은 경우는 씻어도 안 되어 깨뜨리라고 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정결함에 대한 열정을 느낀다. 육체의 상태가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결된 것으로 보았고, 특히 유출병은 생명과 연결된 것이기에 정결과 부정이라는 개념과 연결된 듯하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켜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공동체를 유지하려는 열심히 유출병자와 그 주변 환경을 철저히 정결하게 하는 이유가 된 것이다.
이 유출병은 생명의 근원을 다루는 질병이었기에, 하나님의 정결에 대한 기준이 더욱 엄중히 요구되었다. 또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에 영향을 주는 문제로 보아 부정함이 전염되지 않도록 방지한 것이다.
이 본문이 성적인 무질서를 직접적으로 경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명과 정결에 대한 하나님의 엄격한 기준을 상기시킴으로써, 현대의 성적 윤리가 무너져 가는 것에 대한 영적 경각심을 주고 있다.
분명한 것은 본문은 의학적 질병 자체가 곧 죄라는 의미는 아니며, 율법 아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예표적 장치로 이해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초점은 당시 유출병의 처리로 옷을 빨고 물로 씻는 것이나, 접촉하지 않는 수동적 해결책만 있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온전한 속죄와 정결을 예표한 것이기 때문이다(히 9:13–14).
우리 안의 부정함은 단순히 외적인 씻음으로 해결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써만 정결해질 수 있다. 그리고 히브리서 9장에서 정결함의 목적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 함이라 했다.
과거의 정결은 수동적 정결이라면, 이젠 능동적 정결이어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하고 헌신된 능동적인 삶이 정결이란 말이다.
3. 내 삶으로
대통령 선거와 중보기도 세미나가 있는 날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하나님은 언제나 거룩한 자에게 임하신다. 이 규정은 영원한 규례다. 다만, 구약은 물로 씻고 기다리는 것이지만, 지금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자백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 정결을 지켜내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악을 씻는 완전한 길임을 믿는 믿음에서 비롯된 참된 회개가 우리를 정결하게 하는 기준이며, 이 과정에 우리 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죄악에 대한 철저한 돌이킴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는 거룩한 삶을 통해 유지되며, 정결함은 그 출발점이자 지속의 조건이다. 죄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서 다시 거룩한 삶을 출발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만 가능하다.
정결은 수동적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가능하게 하는 필연적 요소이며, 거룩을 번지게 하는 출발점임을 깊이 깨닫는다. 그저 겨우 정결을 지키려는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임재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능동적 정결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대통령 선거의 날 이 나라와 민족이 예수님의 보혈로 씻겨지는 긍휼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주의 긍휼로 이 땅에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이룰 지도자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나부터 거룩한 보혈의 피로 정결함에 받고 사명을 감당하는 자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땅을 긍휼히 여기소서. 부정과 불의로 채워져 가는 이 땅을 다시 일으킬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온 백성들의 마음에 긍휼의 은혜를 베푸소서. 오늘 이 땅에 주의 보혈을 뿌리소서.
오늘의 묵상, 한 줄 정리 :
<정결은 단지 씻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거룩한 시작이다.>
중보기도 제목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의 콘텐츠 제작이 주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이 시대를 이끌 진짜 목사가 세워지도록
3.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재정을 허락하소서.
4. 라마나욧선교회 행정 시스템이 섬김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도록
5. 사단법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스페이스 알 사역이 세워지도록
6. 틴케이스가 2025년 세운 계획들이 세워져 가도록
7.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8. 충주 라마나욧이 구체적인 사역 방향을 정하여 세워지도록
9. 팀원 모두 성령의 충만함으로 주님의 꿈을 이루게 하소서.
* 주님, 기도 제목들이 화려함이 아닌 정결한 주님의 임재를 드러내게 하소서.
삶을 변화시키는 3가지 질문 :
1. 정결 기준 앞에서 내 삶의 ‘은밀한 유출’은 무엇인지 직면하고 있는가?
2. 내 삶은 정결을 지키려는 수동적 삶인가? 하나님의 임재의 출발을 향한 능동적 정결인가?
3. 예수님의 보혈을 신뢰하는 믿음 위에 서서, 누구를 위해 중보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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